탄소먹는 갯벌

탄소먹는 갯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류나연, 23기 차승연, 정수정, 24기 박선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의 지속적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예산 2022’보고서는 지난해 공기 중에 뿜어낸 탄소가 336억 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75분마다 이산화탄소가 이집트 피라미드의 무게만큼 방출되는 것과 같다. 

탄소 배출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배출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31일,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블루, 그린, 블랙카본의 개념]

탄소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로는 크게 그린카본, 블루카본, 블랙카본으로 나눌 수 있다.

[자료 1. 그린카본]

출처 : 문화일보

그린카본은  침엽수림이나 열대우림 등 육상 생태계가 흡수하여 저장되는 탄소를 가리킨다. 지구 곳곳에 산재한 숲은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한다.

 [자료 2. 블루카본]

출처: 중부매일

블루카본은 어패류, 잘피,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을 포함하는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수천 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지구 산소의 2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 열대우림보다 높은 수치이기에,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자료 3. 블랙카본]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블랙카본은 석탄과 석유등 지하에 묻힌 화석 연료에 들어있는 탄소이다. 블랙카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바이오매스나 화석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형성된 휘발성 물질이 재응결되어 생성되는 블랙카본과 연소 후 남은 고체 잔류물의 형태인 블랙카본이 있다. 

 

[블루카본의 종류]

[ 자료 4. 블루카본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언급했던 세 종류의 카본 중, 블루카본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고자 한다.

[ 자료 5. 맹그로브 ]

출처 : 뉴스펭귄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블루카본 중 탄소 흡수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바로 ‘맹그로브(Mangrove)’다. 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목본식물 집단을 의미하는데, 다른 블루카본에 비해 뿌리가 깊고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을 비교해 보면, 맹그로브의 1ha(헥타르)당 탄소 흡수량은 연간 1.62t(톤)으로 다음에 소개할 염생식물(0.91t)과 해초(0.43t)를 한참 앞선다. 한국 자생종인 소나무의 세 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급격한 개발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 맹그로브 숲 30~50%가 파괴됐다. 맹그로브를 우리나라 해양 당국과 학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도 기후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기후변화의 여파로 제주도와 같은 남쪽 지방 기후가 점점 아열대성으로 바뀌고 있어서다. 권봉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미래 해양 탄소흡수원 발굴에 관한 정책적 관심과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뛰어난 블루카본인 맹그로브를 토착화할 방안을 지금부터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자료 6. 해초류 ]

출처 :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으로 살펴볼 블루카본은 해초(잘피)이다. 해초는 바다 면적의 약 0.2%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바다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10%를 흡수하여 저장한다. 현재 전 세계 해초에 저장된 유기 탄소는 약 19.9기가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피 복원에 주목한 LG화학에서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2023년 6월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잘피 군락지를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헥타르)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0ha 규모의 잘피 서식지는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천 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염생식물이 있다. 염생식물은 일반식물과 달리 염분 함량이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염습지나 해안사구에 분포한다. 문주란, 순비기나무, 천일사초 등이 염생식물에 속한다. 이러한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나 은신처 역할,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정화 등 생태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해안사구 위로 주차장, 도로,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길로 훼손되고 있다. 

 

[블루카본 추진전략]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착한 탄소인 블루카본이 연안 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면서 해양수산부에서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자료 7. 블루카본 추진전략]

출처: 해양수산부

블루카본 추진전략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 해양의 탄소흡수력 및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

① 식재를 통해 현 면적을 2030년까지 105㎢(3.6만 톤)로 220% 늘리고 2050년까지 전체 갯벌 면적(2,482㎢)의 27%인 660㎢(23만 톤)에 염생식물을 조성한다. 해초∙해조류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한 면적을 2030년까지 85% 증대(540㎢)한다.

② 폐염전∙폐양식장과 방치된 간척지 등에 해수를 유통해 갯벌로 복원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한다. 또한 전체 갯벌의 절반 이상(1,318㎢, 탄소 26만 톤 흡수)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해 흡수원 가치를 유지한다.

③ ‘숨 쉬는 해안 뉴딜’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건설된 연안의 인공구조물인 방파제∙제방 등을 자연 상태인 습지, 산호초, 인공사구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미국 등의 전도사례를 참고해 연안재해 취약지역, 해안침식 지역 등에 관련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 민간∙지역∙국제협력 등 블루카본 조성 참여 확대

① 국제협력∙연안조성∙국내홍보 등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블루카본 ESG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SG를 연계해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또한 ‘블루카본 파트너십’을 구성하고 연구∙민간∙정책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②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도입해 양식 기술을 보유한 어업인이 탄소흡수를 위한 해조류 조성에 참여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아울러 해양탄소흡수원 외부사업의 체계와 지원∙관리방안을 마련해 지자체∙민간의 외부사업 진입장벽을 낮춘다.

③ 동남아∙태평양도서국 등 주요 협력국 중심으로 양∙다자협력, 국제기금 활용,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확장 등을 통한 국제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3) 신규 블루카본 인증 및 장기 추진 기반 마련

① 블루카본 후보군에 대한 탄소흡수 연구를 집중한다. 또 2030 NDC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 내 공감대 형성을 거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 내 블루카본에 비식생갯벌∙해조류가 새롭게 포함되도록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②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를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환경 특화 연구를 실시한다.

③ 연안습지 배출원∙흡수원별 면적변화 조사와 연안습지 온실가스 통계 산정 방법을 개선 및 고도화한다. 또 비식생갯벌, 해조류 등 신규흡수원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고유 흡수계도 검증∙등록한다.

 

[블루카본을 이용한 습지 생태 복원 추진 현황]

이렇듯 다양한 블루카본을 이용한 습지 생태 복원 역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해상·해안 국립공원에 축구장 32개 면적의 해양 탄소흡수원이 단계적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립공원 내 훼손된 23㎡ 규모의 해초지와 염습지를 복원한다고 지난 5월 밝혔다. 해초지는 해양식물이 군집된 지역, 염습지는 바닷물이 드나들어 염분 변화가 큰 습지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복원대상지는 다도해·한려 등 해상국립공원 15곳 해초지 21만 5,000㎡,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염습지 9곳 1만 5,000㎡ 규모이다. 이는 7,140㎡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32개 넓이와 맞먹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습지 생태 복원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먼저 해초지는 크게 대상지 조사, 교란요인 제거, 거머리말 이식, 사후 조사·모니터링 등 4단계에 거쳐 복원된다. 대상지 조사는 말 그대로 훼손된 지역의 해양환경과 훼손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며, 교란요인 제거는 해양 내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그다음 이산화탄소(CO2) 흡수 능력이 뛰어난 거머리말 등 잘피림을 이식한다. 생분해성 계란판에 거머리말을 고정한 후 물속에 가라앉혀 복원하는 방식 등이 사용된다.

염습지 역시 해초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복원된다. 염생식물 성장을 방해하는 폐수문·콘크리트 농로·경운기 진입로 등이 철거되고, 해양쓰레기도 수거되며 이후 염습지에 침투한 갯줄풀과 영국갯끈풀 등 외래종 식물이 제거된다. 두 식물은 키가 크고 뿌리가 튼튼해 갯벌생태계를 파괴하고 갯벌을 육지화시킨다. 큰 키로 갯별 표면 미세조류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뿌리가 갯벌 내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주변 생물들이 생존할 수 없게 만든다. 공단은 이러한 외래종 식물을 없앤 후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갯잔디’ 등을 심어 훼손지역을 복원한다. 염생식물의 피복률을 관찰하는 것이 복원의 마지막 단계이다.

[ 자료 8. 해양쓰레기로 훼손됐던 해양의 복원 전후 ]

출처 : 그리니엄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복원을 통해 연간 316톤의 CO2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공단은 지난 7년간(2016~2022년) 18만 9,385㎡ 크기의 해양 탄소흡수원을 복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75톤의 CO2를 흡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이러한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작년 한려해상국립공원 명사항과 벽련항 내 해초지 복원지역에서 미복원지역보다 약 2.9배 많은 49종의 해양생물이 출현했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염습지 복원지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8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고 공단은 밝혔다.

 

[블루카본 연구의 미래]

앞서 살펴봤듯이 블루카본은 불필요한 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산소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지구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이슈가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로 갯벌 조사를 진행하여 연간 최대 49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것을 국제 학술지에 밝혔다. 이외에도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 협약 CBD 총회에서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훼손된 생태계의 30%를 복원하자고 합의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축구장 32개 넓이의 해초지와 염습지를 추가 복원해 연간 31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해양 생물 다양성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적응을 포함한 해양의 생태계 서비스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블루카본 생태계는 기후변화에 취약해 미래 생태계에 불확실성을 초래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블루카본의 탄소흡수체로서의 잠재력은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블루카본이 국내∙외적으로 계속 유지되려면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분포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는 기후변화 적응의 이점을 제공한다.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보존하려는 습지가 훼손∙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각의 환경을 고려하여 구조적∙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하고 내∙외부와 주변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재 계획보다 더욱 강화된 습지 보전이 필요하며, 보호∙관리를 위해서는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 내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생태계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

블루카본에 대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기사 더 알아보기

1.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19기 조윤주,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536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2. "해양은 거대한 탄소저장고! (feat. 블루카본)", 19기 박소연, https://renewableenergyfollowers.org/3395

해양은 거대한 탄소저장고! (feat. 블루 카본)

---

참고문헌

[서론]

1) “‘블루카본 추진전략’ 발표… 블루카본으로 해양의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 해양수산부, 2023.05.31. https://www.mof.go.kr/doc/ko/selectDoc.do?docSeq=51361&searchDeptName=&menuSeq=971&searchEndDate=&searchEtc1=&searchEtc2=&searchEtc3=&searchEtc4=&searchEtc5=¤tPageNo=1&searchSelect=content&searchStartDate=&recordCountPerPage=&bbsSeq=10&searchValue=%EA%B8%B0%ED%9B%84

2) 박병수, “올해 탄소배출 1% 늘어… 2030년대 초반 ‘1.5도 상승’ 넘을 듯”, 한겨레, 2022.11.11.,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66845.html

[블루, 그린, 블랙카본의 개념]

1) 김금란, “지구탄소 삼형제 블랙카본, 그린카본, 블루카본”, 중부매일, 2018.11.14,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5029

2) kbs뉴스, “탄소를 잡아라! 블랙카본 잡는 그린,블랙카본”, kbs, 2021.11.1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29602

[블루카본의 종류]

1) 강미선, “[독자기고] 블루카본의 흡수원, 염생식물 보호하자”, 제민일보, 2023.06.26,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103 

2) 박연정, “‘지구의 허파’, 탄소 흡수력 탁월한 맹그로브”, 뉴스펭귄, 2023.06.25,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82 

3) 장상유, “여수 바다에 탄소 흡수하는 ‘블루카본’ 심는다, LG화학 잘피 서식지 복원 착수”, 비즈니스포스트, 2023.06.08,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461

4) 전준범, “탄소 먹는 인니 ‘그 나무’ 2040년 韓 상륙… 블루카본 잠재력 기대하는 정부”, 조선일보, 2023.06.14,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3/06/14/AYDYE7IB3VEMZEDZRNGFOMPY7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블루카본 추진전략]

1) 해양수산부, 탄소흡수 ‘블루카본’으로 해양 기후재해 대응능력 강화한다, 2023.05.31,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5774

[블루카본을 이용한 습지 생태 복원 추진 현황]

1) 그리니엄, “국립공원공단 축구장 32개 면적 ‘블루카본’ 복원 추진…연간 316톤 탄소 흡수”, 2023.05.19

https://greenium.kr/climate-policy-bluecarbon-korea-nationalpark-carbon-mudflat-ocean/

[블루카본 연구의 미래]

1) 서민아, “습지보전계획에 따른 블루카본 흡수 잠재량 분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2.02

2) 해양수산부, 지구의 허파 ‘바다’에 있는! 착한 탄소 블루카본, 2023.06.06, https://blog.naver.com/koreamof/223120741332

3) YTN, 세계가 주목…한국 갯벌의 놀라운 힘, 2023.05.22, https://www.youtube.com/watch?v=uha1-ULjPSo&t=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