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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502

K-택소노미와 녹색채권, 이제 시작이다! K-택소노미와 녹색채권, 이제 시작이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변지원 [녹색채권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녹색채권(Green Bond)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ESG 채권으로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따른 녹색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 제정한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2021년에 초안이 공개되었고 2023년 6월 최종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경제 활동의 '녹색' 여부를 판단하는 규정 사항으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므로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방지하며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 2023. 11. 26.
[취재] [도시침수 시리즈] 부천 심곡천, 도시침수는 막았지만 막지 못한 것이 따로 있다? 부천 심곡천, 도시침수는 막았지만 막지 못한 것이 따로 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도시침수 시리즈: 7월에는 집중호우로, 8월에는 태풍으로 도시가 잠기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끝나고 지구 가열기인 'Global Boiling'에 접어든 만큼 기후 재난의 위력은 거세지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강해지는 침수로부터 정말 안전할까? [심곡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도시 침수 ‘Zero’ 달성하다] [자료 1. 동일 구간의 (좌) 2013년 (우) 2016년의 심곡천] 출처: 네이버 지도 지난 2017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km 정도의 심곡복개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의 심곡복개천 일대는 부천시 재해위험지구에 지정됐던 곳.. 2023. 11. 26.
시속 200km로 퇴근하는 세상이 온다 시속 200km로 퇴근하는 세상이 온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정의희 [자료1. UAM 서비스 조감도] 출처 : 한국공항공사 [UAM의 등장] 어릴 적 상상만 했던 ‘하늘을 나는 택시’가 2025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항공을 이용한 교통 체제 즉, 도심항공교통을 UAM(Urban Air Mobility)이라고 한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 세계의 도시화율은 1950년 약 25%에서 2020년 약 50%로 두 배 증가하였으며, 향후 50년간 58%까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도시 집중화 현상은 도심의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어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도시 집중화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해지면서 출퇴근 시간 및 물류·운송비용.. 2023. 11. 21.
2024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도입된다 2024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도입된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제정 이유] 현재 우리나라 전력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한 다음 대규모 송배전망을 이옹하고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시스템은 전기 사용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면서 위기를 맞이하였다. 전기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증가된 양만큼의 송배전망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송배전망의 설치를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문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과 같은 여러 이유가 있다. 또한 탄소 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태양광과 풍력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규모가 작고 곳곳에 분산되어 있.. 2023. 11. 1.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부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태현 [simple is the best] ‘집중과 단순함, 그것이 나의 명상 주문 중 하나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이 말처럼 그의 초점은 늘 ‘단순한 스마트폰’에 있었다. 그렇게 나온 게 아이폰(2007년 6월)이다. 전면엔 수많은 버튼을 없앤 뒤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불룩 튀어나와 있던 배터리를 안으로 집어넣어 일체형으로 바꿨다. 스마트폰 전용펜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작동할 수 있게 설계했다. 단순한 디자인에 매료되었을까? 아이폰은 출시 후 6개월 만에 139만 대가 판매됐고, 이듬해엔 1년간 1,163만 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당시 1억 2,232만 대(200.. 2023. 11. 1.
탄소 중립 애플 워치가 불러올 나비 효과 탄소 중립 애플 워치가 불러올 나비 효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 기후변화대응 [그림 1.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출처 : 중앙일보 "이 시대에 기후변화보다 더 큰 위기는 없다." –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쿡 CEO는 2023년 10월 4일 애플이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한 덴마크 노르윌란에서 독일의 통신사(DPA)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세계 각지에서 날이 갈수록 체감되는 기후 변화 영향은 일상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 역시 발 벗고 대응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탄소 감축을 단순 이미지 제고가 아닌 생존이 걸린 문제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본 기사는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와 그.. 2023. 10. 31.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인터뷰] 기업과 소비자, 정부가 함께 이루는 ESG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김하은 [자료 1. 오뚜기의 친환경 녹색인쇄 도입 라면 포장지] 출처: 뉴스프리존 ESG 공시 법제화와 관련한 이슈가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몇몇 기업에서는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ESG 경영은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의 분야로 나눌 수 있지만 환경적인 면에서 소비자인 우리가 ESG 경영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으로의 전환이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업계 최초로 녹색인쇄를 도입하고, 순환형 재활용 페트병을 적용하면서 제품 개발 및 공정, 폐기 시에 생기는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ESG 경영을 위해 ESG 추진팀을 신.. 2023. 10. 31.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화성에서 산소 생성? 한 발짝 가까워진 화성 이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이지혜 [화성에서 산소 생성에 성공하다] [자료 1. 목시(MOXIE)] 출처 : NASA MARS 2020 나사의 화성 무인 탐사 차량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탑재된 산소 발생 장비 ‘목시(MOXIE)’가 모든 실험과 테스트를 마쳤다. 실험은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한 뒤 2년간 진행됐다. 목시는 화성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나사에 따르면 기계는 총 122g의 산소를 생성했는데, 이는 작은 개 한 마리가 10시간 동안 숨 쉴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생성 효율이 가장 높을 때는 시간당 12g의 공기를 순도 98%로 생산했으며, 이는 나사의 목표치보다 2배 많은 양이다...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