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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90

[그린로직: 환경법 읽기②] “국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기후위기와 국가 책임 [그린로직: 환경법 읽기②] “국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기후위기와 국가 책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법원은 권리 보호의 최후의 보루다.”기후위기와 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지금, 환경 소송은 사회 정의와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그린로직: 환경법 읽기] 시리즈는 주요 환경 판례와 쟁점, 그리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본다. 전 세계의 기후소송 물결,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법적 대응2015 파리 협정, EU 그린딜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이어 일본은 2050년, 중국은 2060년 탄소 중립 등을 선언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1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후,.. 2025. 8. 16.
[그린로직: 환경법 읽기①] 법의 언어로 환경을 말하다 - ‘환경권’의 범위와 효력 [그린로직: 환경법 읽기①] 법의 언어로 환경을 말하다 - ‘환경권’의 범위와 효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 “법원은 권리 보호의 최후의 보루다.”기후위기와 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지금, 환경 소송은 사회 정의와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그린로직: 환경법 읽기] 시리즈는 주요 환경 판례와 쟁점, 그리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본다. ‘환경권’, 법의 언어로 환경을 말하다기후위기와 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지금, 환경 소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법은 권리 보장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기에 환경법을 살펴보는 것이 기후위기 속에서 인권과 사회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고안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기후위기와 환경에 관한 문제는 인간의 생명, 건강,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기에.. 2025. 8. 16.
중국이 잠그면 멈춘다: 재생에너지의 급소, "희토류" 중국이 잠그면 멈춘다: 재생에너지의 급소, "희토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김주희 희토류 없이는 불가능한 에너지 전환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 그 중심에는 태양광, 풍력, 전기차, 수소 등 이른바 "청정에너지 기술"이 있다. 그러나 이 기술들이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있다. 바로 '희토류(Rare Earth Elements)'이다. 네오디뮴(Nd), 디스프로슘(Dy), 테르븀(Tb) 등 희토류는 고성능 영구자석, 센서, 인버터, 배터리 구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재생에너지 기술 전반에 걸쳐 핵심 소재로 작용하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1년 보고서에서 "풍력발전 설비 1메가와트(MW)를 구축하는 데 약 200kg의 희토류가 필요.. 2025. 7. 21.
[취재][Water Risk:수자원 리스크] 길 잃은 국가물관리위원회 길 잃은 국가물관리위원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국회물포럼 제30차 토론회 개최2025년 6월 18일 수요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물포럼 제30차 토론회가 ‘통합물관리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자료 1. 한정애 국회물포럼 회장의 환영사]출처: ©23기 김경훈토론회는 김주영, 정희용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한정애 국회물포럼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물관리위원회의 제한된 권한으로 인해 조정 기능과 정책 실행력이 부족하고, 농업용수와 발전용수 등이 일원화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 등 진정한 통합물관리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제발표는 ▲김승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의 ‘현 국가물관리.. 2025. 7. 21.
고정관념을 닦아내다: 친환경 청소용품의 가능성과 과제 고정관념을 닦아내다: 친환경 청소용품의 가능성과 과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생활 속 청소용품, 환경에 남기는 또 하나의 흔적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욕실 세정제, 변기 클리너, 배수구 세제 등은 ‘위생’과 ‘청결’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깨끗함’을 위한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다소 간과되고 있다. 이러한 청소용품 속에는 합성 계면활성제, 염소계 표백제, 트리클로산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 후에는 대부분 하수로 유입된다. 문제는 이들 물질이 하수처리장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채 자연환경으로 방출되며, 수질 오염이나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깨끗함’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 정작 환경에는 오염의 흔적으로 남을 .. 2025. 7. 21.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동시에 지구를 개발해왔다. 다만 현재는 그 개발의 여파로써 기후위기를 맞이했고, 그러한 결과는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잦은 가뭄이나 홍수, 폭염, 달라진 계절의 길이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기후변화가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구의 온도나 빙하, 산림, 사막화, 바다의 변화 등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위성사진으로 본다면 보다 더 직관적으로 기후위기를 관측할 수 있다.위 사진은 구글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 지질조사국, 카네기멜론대학 등과 협력한 동영상 프로젝트의 자료를 발.. 2025. 7. 21.
녹색 ODA,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기후 동행’의 길 녹색 ODA,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기후 동행’의 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 녹색 ODA, 대체 그게 뭔데? 왜 필요한 건데? 녹색 공적개발원조, 즉 녹색 ODA란, 환경을 고려한 개발협력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감축(mitigation) 및 적응(adaptation)을 지원하는 개발협력으로, 개발도상국의 복지 증진과 경제발전을 위해 선진국이 자금과 기술 등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한 부문이다. 녹색 ODA에는 생물다양성 보존, 기후변화 완화, 사막화 예방 등 기후복원력 강화라는 목표를 반영한 다양한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들이 포함된다.2000년대 이후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논의가 성숙해감에 따라 녹색 ODA.. 2025. 7. 21.
미래를 짓는 사람들, EPC기업의 녹색 전환 전략 미래를 짓는 사람들, EPC기업의 녹색 전환 전략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김나영 탄소중립 전환기의 한국 EPC 산업한국의 플랜트·인프라 건설을 주도하는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기업들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과거 EPC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설계·조달·시공의 기술력과 효율성이었지만, 이제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정책·금융 연계까지 종합적 역량이 필수가 됐다.특히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수소·재생에너지 기반 프로젝트, 스마트·모듈러 시공, 글로벌 탄소 금융 시장 진출 등에서 EPC 기업들의 기술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의 ‘2050.. 202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