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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술-산업-정책492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EERS,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박하연 [감소하는 생산량과 증가하는 소비량]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다. 실제로 2022년 기준, 한국은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캐나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국가로 발표되었다. 게다가 절대적인 소비량과 인구(28위)나 경제 규모(14위) 등을 함께 고려하면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이는 2000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21년째 꾸준히 소비량을 높여나간 결과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일본이나 독일과 달리, 한국의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료 1. 한국, 일본,.. 2023. 7. 31.
[취재] 독일의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방문기 [취재] 독일의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방문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독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 수도라 불리며, 독일은 물론 전 세계 많은 나라 다양한 도시들의 친환경 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 1970년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었고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은 이에 반대 운동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원전 건설 계획은 무산됐으나 완전한 탈원전을 위해 핵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여러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환경 도시를 만든 배경이 됐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친환경 도시인 만큼,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에게는 항상 환경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프라이부르크 속 친환경 마을, 보봉마을 .. 2023. 7. 30.
[취재] 지하철만 타면 답답한 이유 [취재] 지하철만 타면 답답한 이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한 통행량 2023년 5월, 드디어 약 4년간의 길고 긴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교에서는 전면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대중교통 이용량도 증가했다. 우리는 이것을 출근, 통학길에 '지옥철'에 탑승하며 몸소 느끼고 있다. [자료 1. 인천 부평 內 일반인의 도시철도 목적 통행량] 출처 :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2021~2023년, 3년간 1월부터 5월의 도시철도 목적 통행량을 보면,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과 2022년보다 2023년 들어서 각각 14%, 36%의 도시철도 통행량이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자료 2. 목적 통행량] 출처 .. 2023. 7. 30.
LNG 냉열의 새로운 활용, DCC LNG 냉열의 새로운 활용, DCC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data가 발생시키는 열의 양] 현대사회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은 급증하고 있다. 기업은 스마트한 운영과 사용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한다.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것은 서버 컴퓨터들이며 이 컴퓨터들은 24시간 가동된다. [자료 1.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 데이터센터] 출처 : TECH WORLD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에서 밝힌 데이터센터의 적정 온도는 19~21℃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컴퓨터의 열을 제대로 냉각시켜 주지 않으면 화재나 폭발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실, 배터리실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장비들이 함께 존재.. 2023. 7. 29.
금융 개혁,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 해결 키 될까 금융 개혁,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 해결 키 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도원 새로운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의 올해 6월 22일과 23일 ‘새로운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New Global Financing Pact)’가 개최됐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해 세계 정상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회의에는 40여 개국의 정상과 유엔(UN),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핵심은 금융시스템을 개혁해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와 부채위기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의에선 기후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저소득 국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자료 1.. 2023. 7. 28.
대한민국 '세계 최초' 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대한민국 '세계 최초' 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차승연 지난 6월 9일, 정부가 수소 발전 입찰공고를 통해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 전용 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수소 발전은 입찰 시장을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자료 1. 수소발전 사진] 출처 : 인더스트리 뉴스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구매자인 한국전력공사와 구역전기사업자는 전력 수급기본계획 등을 고려해 산업부가 고시한 바에 따라 수소 발전량을 구매해야 한다. 공급자인 수소 발전사업자는 구매량에 대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소 발전량을 구매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자료 2. 수.. 2023. 7. 28.
[취재] 재포장 금지법 시행 2년 후··· 아직도 배보다 큰 배꼽 [취재] 재포장 금지법 시행 2년 후··· 아직도 배보다 큰 배꼽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과대포장을 막아라··· 재포장 금지법의 등장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속담만큼 우리 사회의 과대포장 실태를 잘 나타내는 속담은 없다. 과대포장은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으로 이어지는데, 포장재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사용 후 폐기가 쉽게 이뤄지는 포장재의 특성 때문에 OECD에서 2022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중 포장재의 비율이 40%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자료 1. 플라스틱 폐기물 중 포장재의 비중] 출처 : National Geographic 환경부는 이와 같은 불필요한 과대포장으로 인한 생활 폐기.. 2023. 7. 28.
[취재]그린캠퍼스, 대학교가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사회를 만들다! 그린캠퍼스, 대학교가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사회를 만들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송시원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대학교, 그린캠퍼스를 위해 한국외대 학생들이 나섰다. [그린캠퍼스, 대학에서 시작되는 푸른 물결의 확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경제, 사회, 환경 세 분야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의 공공기관 및 민간 단체는 온실가스 절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후 위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책임을 갖게 되었다. 그중 최상위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는 기숙사 및 학교 시설의 생활 폐기물과 연구 활동에서 나오는 탄소배출의 문제로 대표적인 온실가스 대량 발생원으로 뽑히고 있다. 교육시설, 연구소, 실험실, 기숙사, 강당, 병원 등 여러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