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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강이 만나면 전기가 생긴다! 바다와 강이 만나면 전기가 생긴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커진 데다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탈석탄 정책을 시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재생에너지원의 개발 및 보급이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해수와 담수의 염분농도 차를 이용한 염분 차 발전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들은 육지에 지어지기에 발전시설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데 비해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를 활용한 염분 차 발전은 이런 한계가 없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활용하기 좋은 기술이다. 또한, 잠재적인 발전량도 전 세계 전력소비량과 유사한, 원자력 발전소 2,600여 개의 연간 전력 생산량에 해당하는 2.4.. 2017. 9. 9.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선보일 친환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선보일 친환경은? 최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 이례적인 폭우, 가뭄 등은 기후변화 문제가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만큼 국제적인 큰 행사에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부분을 빼놓을 수 없다. [ 그림 1. 런던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 출처: EKN 유로저널 한국뉴스 올림픽의 상징인 메인 스타디움은 크기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져 골칫거리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스타디움 활용을 고려해 분리 가능한 ‘트랜스포머 형’ 스타디움을 설계했다. 대회 종료 후에 관중석을 제거해 규모를 축소하여 친환경 건축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폐건물을 철거하.. 2017. 9. 7.
천연가스의 시대가 올까? 천연가스의 시대가 올까?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과 함께 미래 에너지 시대를 열겠다"며 임기 내에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폐지하고 신재생에너지와 LNG를 발전시켜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과 원자력 중심이던 에너지 시장이 탈원전에 따라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였고 청정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천연가스인 LNG 발전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즉, LNG는 기존에도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인식이 되어 왔지만 석탄화력발전이나 원자력 발전에 비해 단가가 높아 사용 비중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월에는 유연탄 50.22원, LNG 79.25원으로 차이가 29.03원으로 좁혀져 가장 낮은 차이를 보였고, 문재인 .. 2017. 9. 6.
끝을 알 수 없는 바다! - 해수의 무궁무진한 발전 올 해 여름도 폭염주의보가 끝임 없던 계절이었다. 약속을 잡을 때도 에어컨이 있는 실내는 필수였고, 햇빛 아래 서있다 보면 자연스레 바다에 가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났다. 이런 바다는 우리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주는 존재인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이제는 에너지까지 아낌없이 나눠준다. 수력에너지, 조력에너지, 파력에너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바닷물로 다양한 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수의 온도차에 의한 전력생산, 나트륨을 이용하여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해수 온도차를 이용한 해수 온도차발전, 해수냉난방시스템, 나트륨을 이용한 나트륨 전지에 대해 알아보자. 1.해수 온도차발전(OTEC: Ocean Thermal Energ.. 2017. 9. 6.
에너지도 재활용! <열병합발전> 에너지도 재활용! 현재 대한민국은 환경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력발전 감축,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전력량 증대가 있다. 그런데 현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프라가 미흡하여 화력 및 원자력이 생산하는 전력량 전부를 대체할 수는 없다. 화력, 원자력을 제외한 발전 방법 중 전력 생산량, 환경문제, 에너지 효율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방법은 열병합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열병합이란 무엇인가? 열병합은 전기 생산과 난방을 동시에 하여 에너지 이용률을 높이는 발전 방법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열병합발전 방법을 상세히 알기 위해 일산 열병합발전소에서 근무하시는 실무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1. 일산 열병합발전소 발전 개략도] 출처: 일산 열병합발전소 열병합발전을 알기 위해선 먼저 복.. 2017. 9. 5.
2017 여름, 학계를 달군 에너지 기술의 혁신 2017 여름, 학계를 달군 에너지 기술의 혁신 석탄,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가 여전히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래는 바람과 태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널리 확대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최근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원전 신규건설계획(6기)을 백지화하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건설 중인 5기 중에서 공정률 20%대인 신고리 5,6호기는 공론화를 통해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는 내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대폭 증가하기로 결정했으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67.7GW(기가와트)까지 높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탈 원전’을 외치며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도화 되.. 2017. 9. 5.
스페인 태양광 산업의 몰락 [사진 1. 바르셀로나의 거리] 다들 태양광 선두주자라고 하면 흔히 서유럽의 몇몇 국가들과 미국을 떠올린다. 지중해의 해변, 부서지는 파도와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빛, 그리고 그 아래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태양전지들. 실제로도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같은 에너지 선진국들은 진즉에 천연에너지로 눈을 돌린지 오래인 만큼, ‘태양광 에너지’라는 말에 이들을 떠올리는게 틀린 것도 아닐 듯 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정정하고 넘어가야겠다.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 중,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산업은 실패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왜? 스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뜨거운 태양과 ‘정열’로 대표되는 그들의 문화일텐데? 실제로도 스페인은 태양광 발전 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 2017. 9. 4.
Synergy is Energy, 지역에너지계획과 시민참여 방안 포럼에 가다! Synergy is Energy, 지역에너지계획과 시민참여 방안 포럼에 가다! 지역계획이라는 말이 있다. ‘일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현재 또는 미래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설계된 연속적 행동 지침’을 뜻하는 단어로 지역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국소적인 지역에 모여 사는 이들에게 더 좋은 삶의 질을 도모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는데 에너지가 각광받는 요즘은 ‘에너지 계획’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소위 말하는 지역에너지계획 바람에 맞춰 국내 여러 광역시들은 그들에게 알맞은 계획들을 수립해 나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러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때 시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참.. 2017.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