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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책의 역설, 그린플레이션 친환경 정책의 역설, 그린플레이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양은우 머리말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탈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고 산불,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많아지면서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탄소 중립과 관련된 국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약이 발효되었고 미국의 체제 복귀 등을 계기로 글로벌 탈탄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획과 정책을 구체화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탈탄소 정책에서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장비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기차 .. 2021. 9. 27.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유네스코도 인정한 K-갯벌, 그 위대함 속으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자료 1. 한국의 갯벌] 출처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2021년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 호주부터 러시아 알래스카까지 이동하는 수백만 마리 철새의 서해 상 중간기착지로서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보전에 매우 큰 발걸음이 되었다.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확정했으며, 이는 한국이 10년간 준비한 작업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단계 세계자연유산 대상지로는 서천 갯벌, 고창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총 12만 8,000ha가 .. 2021. 9. 27.
'EU 배터리 규제안'이 불러온 폐배터리 리사이클의 새로운 패러다임 'EU 배터리 규제안'이 불러온 폐배터리 리사이클의 새로운 패러다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이수연, 18기 이지수 [친환경 전기차에 드리운 배터리의 이면]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이른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국가는 내연기관을 퇴출하고 전기차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유럽·미국에서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내연기관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였으며, 한국 역시 2035년부터 서울특별시 내 내연기관 통행금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공급이 확대되면서 폐배터리 배출 문제의 심각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리튬·산화코발트·니켈 등 여러 금속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따라잡기에 공급이 턱없이 .. 2021. 9. 27.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파가격의 폭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대파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올해 3월, 많은 매스컴에서 다루었던 키워드가 있었다. 바로 ‘대파’이다.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집에서 직접 대파를 기르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파를 사는 것 보다, 집에서 직접 기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키운 대파를 이용해 직접 파김치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자료1. 대파를 직접 키우는 모습 (MBC 나혼자산다)] 출처: 머니S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도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파테크’, ‘대파코인’, ‘반려대파’ 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단어만 보면, ‘재테크’, ‘비트코인’ 등 경제적 개념과 연관되는 키.. 2021. 9. 27.
수소를 암모니아로 옮긴다고?! 수소를 암모니아로 옮긴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20기 윤지민, 20기 황지영 [수소 전환, 필수!]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는 언젠가 고갈될 것이다. 때문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화석연료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할 것이다. 수소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산업구조를 바꾸는 수소경제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발전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로드맵에 따르면 2030년 연간 194만 톤, 2040년 연간 525만 톤의 수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수소의 수요는 증가할.. 2021. 9. 27.
싸고 편리한 캡슐커피, 그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 싸고 편리한 캡슐커피, 그 이면에 숨겨진 그림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조현욱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직접 카페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혹은 나가는 것이 귀찮아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과거부터 일관되게 유지되어온 이러한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은 장본인이 있다. 바로 ‘캡슐형 커피’다.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어 작은 캡슐 하나와 커피머신만으로 카페에서 파는 품질의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4년 22만 5400만대였던 국내 캡슐 커피 머신 공급 대수는 2019년 48만 1700대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커피시장 규모도 약 5조원 .. 2021. 9. 27.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에너지 정책의 새 사령탑과 혁신과제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에너지 정책의 새 사령탑과 혁신과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이희정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과 조직개편 산업부는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직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그 모습을 거듭 정비해왔다. 이번 정비는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복수차관을 도입, 그에 따른 조직개편을 골자로 진행되었다. ‘2050 탄소중립’이 국정 과제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변화에 따라 에너지실의 규모와 역량을 강화하여 선제적인 에너지 혁신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의결로 인해 제2차관, 2관 4과가 신설됐고, 신설된 부서 소개는 다음과 같다. -제2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전담 차관 -2관 : 전.. 2021. 9. 27.
2050 탄소중립 컨트롤 타워 탄소중립 위원회, 개설 배경은? 탄소중립 컨트롤 타워 탄소중립 위원회, 개설 배경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오지훈 [자료1. 엘 고어의 서한 일부] 출처: Algore.com 2021년 5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으로부터의 서한이 도착했다. 이 서한은 엘 고어의 홈페이지에도 기재되며 대중에게도 공개되었다. “신규 석탄 사업에 대한 공적 금융 제공 중단은 기후위기에 맞서 싸울 강력한 리더십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정책 변화입니다. 국제사회는 대통령님께서 하신 선언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도 석탄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시작한 해당 서한은,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에 대해서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