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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 갈 곳 잃은 굴 껍데기들 "껍데기는 가라!" - 갈 곳 잃은 굴 껍데기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굴은 필수 아미노산, 칼슘 함량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세계 굴 생산량 7위, 양식 굴 생산량은 1위로 굴 재배가 매우 활발하다. 다른 나라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굴을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쉽게 맛볼 수 있다. 굴은 한 쌍의 두꺼운 껍데기를 가진 수생생물이다. 굴 알맹이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동안, 껍데기는 바닷가에 그대로 쌓인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30만 톤의 굴이 생산되는데, 굴 수확철이 지나고 난 후 껍데기는 1년 내내 바닷가에 방치되어 악취와 해양오염을 일으킨다. [자료 1. 바닷가에 방치된 굴 껍데기들 ] 출처: jtbc 뉴스룸 사실 굴 껍데기는 칼슘, 단백질 등 유용한 성분이 .. 2022. 3. 28.
반도체 산업과 ESG 지표, 앞으로의 과제는? 반도체 산업과 ESG 지표, 앞으로의 과제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최예지 반도체 산업과 환경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탄소 감축 등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SG 경영 중에서도 특히 ‘환경’이 중요한데, 이는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각국이 정부 차원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에서의 ESG 경영도 중요하다. 반도체 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에 비해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종은 아니지만, 제조업 특성상 생산량이 증가하면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다량의 용수를 사용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온실가스다... 2022. 3. 28.
기후 위기와 불평등 - 기후 위기와 인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기후 위기와 불평등 - 기후 위기와 인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용역보고서 ‘기후 위기와 인권에 관한 인식과 국내·외 정책 동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500명의 국민 중 ‘기후 위기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라는 문항에 ‘심각하다’고 답변한 이들은 93.7%나 됐다. ‘기후변화가 삶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가’ 문항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응답(79.8%)이 대다수였다. ‘기후 위기 이슈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도 80.4%로 높았다. ‘어떤 부분에서 기후변화를 가장 많이 체감하고 있는가’라는 문항에 ‘폭염’(39.6%)을 언급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폭우, 태풍, 장마’(25.4%) ‘생태계 파괴와 생물 다양성 훼손’(15.0.. 2022. 3. 28.
이대로면 동계 올림픽은 일본에서만 열려요. 정말이에요! 이대로면 동계 올림픽은 일본에서만 열려요. 정말이에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조현선 친환경 올림픽 환경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는 조금씩 초록빛으로 변하고 있다. 환경 문제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참여하는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환경친화적으로 기획하기 마련이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또한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환경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또한 친환경 올림픽으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으며, 올해 개최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그리고 2년 뒤에 열릴 파리 하계 올림픽 또한 친환경 요소를 담아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기사는 기후 변화와 올림픽의 관계를 풀어보고자 하며.. 2022. 3. 28.
우리가 하면 안 되는 일, 바다를 청소하는 것. 우리가 하면 안 되는 일, 바다를 청소하는 것.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권혜주 해양 쓰레기의 문제점 코에 긴 빨대가 박힌 거북이, 20kg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숨진 고래, 거대한 면적의 쓰레기 섬. 어느 새부터 쓰레기는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고, 우리가 버린 그리고 우리가 만든 쓰레기 섬으로 수많은 생물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 우리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바닷속 현실을 접하게 되었고, 이제 바다와 플라스틱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플라스틱은 나노 단위까지 아주 작게 쪼개지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플라스틱이 광범위하게 퍼지며 물고기의 먹이가 된다. 해양 생물은 플랑크톤이 아닌 미세 플라스틱을 먹이로 택하며 먹이사슬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 2022. 3. 28.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권혜주 우리가 바라보는 학교의 모습은? : 네모의 꿈 노래를 아시나요?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자료 1. 네모의 꿈] 출처 : 네모의 꿈 가사처럼 우리는 네모난 건물에 들어가 네모난 물건들로 생활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사회는 팬데믹 시대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원격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미래 교육’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유연하게 변화하는, 미래를 담을 공간이 필요해졌으며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 특.. 2022. 3. 2.
원자력발전, 녹색에너지 일까? 원자력발전, 녹색에너지 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서론 지난 2021년 12월 EU 집행위원회에서 마련한 ‘그린 택소노미‘ 초안에서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으로 분류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2022년 2월 2일에는 원자력 발전이 그린 택소노미로 분류된 ’EU택소노미‘가 확정·발의되었다. 원자력발전은 최근 가장 논란이 많은 에너지 발전 방법 중 하나로 이번 기사에서는 그린 택소노미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EU 회원국의 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자료 1. 원자력 발전소] 출처 : 아시아경제 본론1. 그린 택소노미란? 그린 택소노미란 녹색 산업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분류학을 뜻하는 택소노미(Taxonomy)의 합성어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다. 즉, 어떤 .. 2022. 3. 2.
[기후대선 시즌2] 한국도 기후대선이 될 수 있을까? [기후대선 시즌2] 한국도 기후대선이 될 수 있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기후 위기 키워드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 독일의 한 연구소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각국이 탄소 배출을 계속하는 경우 지구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에 도달하기까지 인류에게 남은 시간을 계산한 수치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할 경우 60년 뒤 한국은 1년의 절반이 여름이 된다. ‘기후 변화’에서 ‘기후 위기’를 지나 ‘기후재앙’이라는 용어까지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20대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보다 기후 위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기후대선 시즌 1’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녹색연합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국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