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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63

[기후⋅환경정책 스터디] 플라스틱에서 새어 나오는 온실가스 플라스틱에서 새어 나오는 온실가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고가현, 23기 김경훈, 24기 서채연지구를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3400만t에서 2019년에 4억6000만t으로 10년 동안 두 배 증가했다. 2019년 한 해에는 3억6000t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중 약 9%만이 재활용됐으며 나머지 약 90%는 불에 타거나 땅에 매립됐으며 더 나아가 그저 환경에 버려졌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땅에 묻혀 사라지지 않고, 바다에 흘러 들어가 떠다니며, 플라스틱이 존재하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어질 정도로 지구를 뒤덮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폐기의 과정에 있어서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것도 문제다. 2020년 .. 2024. 7. 29.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유행 타는 의류 산업의 친환경성은 어떻게?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유행 타는 의류 산업의 친환경성은 어떻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25기 김승현, 김해원 [패스트 패션의 건재함]패션계의 유행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며 입는 옷도 달라지고, 올해 입었던 옷을 내년에 다시 입지 않을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달마다 수 벌의 새 옷을 사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옷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자료 1. 매년 버려지는 많은 양의 의류]출처 : 이투데이실제로 매년 6천만 톤의 의류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된 의류 중 70%가 넘게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패스트 패션 때문에 판매됐던 옷도 금방 버려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심지어 전 세계 .. 2024. 5. 23.
담배꽁초, 재활용 쓰레기로의 변신 담배꽁초, 재활용 쓰레기로의 변신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담배꽁초]길을 걷다 보면 누구나 길거리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한 경우 빗물받이에 산더미 채 쌓여있거나, 골목이 담배로 뒤덮여있는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환경부의 2020 담배꽁초 관리 체계 마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하루 평균 담배 판매량은 1억7200만 개비이다. 이 중 7.25%인 1246만6968개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무단투기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자료 1. 담배꽁초가 가득한  창원시 성산구의 배수로]출처: 경남신문이렇게 버려진 담배꽁초는 미관을 해치는 것을 시작으로 빗물받이에 가득 차면 침수를 유발하거나 꺼지지 않은 불씨로 인해 화재 유발의 위험이 .. 2024. 4. 14.
러쉬(LUSH)의 벌거벗은 제로웨이스트 러쉬(LUSH)의 벌거벗은 제로웨이스트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김승현 [불필요한 것은 벗어 던지자] [자료 1.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네이키드 매장의 직원들] 출처 : 러쉬 트위터 러쉬 직원 매장들이 앞치마만 두른 채 “nakedwithlush”를 외치고 있다. 이 네이키드 캠페인은 불필요한 과대 포장으로 인한 쓰레기를 재고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러쉬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제품의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자는 외침을 러쉬답게 표현했다.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LUSH)는 샴푸, 클렌저, 스킨케어 제품을 포장 없이 판매하는 ‘네이키드 패키징(naked packaging)'을 도입했으며 이를 이어 포장 없는 매장까지 열었다. 러쉬는 지금까지 총 4개의 포장 없는 매장을 개장했으.. 2024. 4. 1.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러브레터 vs 이메일, 사랑은 탄소를 싣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2기 류나연, 23기 진희윤, 24기 도영현, 유현지, 25기 윤영서 [봄 사랑, 벚꽃 말고] 추운 겨울 지나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마음 한편에 내려앉아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분홍빛 무언가. 만개한 벚꽃과 따스한 봄날의 온도는 어딘가 간지러운 기분을 전한다. 이나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들이 음원 차트의 승자가 된다. 관심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쓰려 문구점에 가니, 핑크빛 세상 속에 유일한 초록색 포스터가 눈에 띈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더 이상의 산림 파괴는 없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러브레터가 사실 환경 오염의 원인이라는 말은 꽤 낭만이 깨지는 발언이다. 뉴스 기사나 각종 교육자료에서도 종.. 2024. 4. 1.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최초의 폐산업시설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 [취재] [녹색 나들이 시리즈] 최초의 폐산업시설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25기 김해원 [우리나라 최초의 버려진 산업 공간을 재활용한 선유도공원] 최근 친환경 여행이 주목받는 가운데, 집과 가까운 나들이 장소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 취재 장소인 서서울호수공원을 이어 정수장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생태 공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선유도공원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버려진 산업 공간을 재활용한 공원인 선유도공원을 취재하고자 한다. 선유도공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공원이며,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이었다. 선조들의 사료에서 선유도는 한강의 작은 봉우리 섬으로, 경관.. 2024. 4. 1.
세계가 주목한 'K-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 세계가 주목한 'K-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3기 차승연, 24기 김석언, 25기 노정연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자료 1. 심각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출처 : 서울신문 사회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식량과 직결된 이 문제는 음식물 소비량이 많아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특히 음식물이 부패할 때 생성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나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노력과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의회는 작년 6월부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을 가.. 2024. 3. 1.
유기 전자 소자의 E-waste 탈출기 유기 전자 소자의 E-waste 탈출기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도영현 [E-waste를 아시나요?] [자료1. 피부 부착형 유기 전자 제품 (Skin Display)] 출처 : IEEE SPECTRUM 유기 전자 소자. 탄소를 중심으로 한 유기물로 구성된 소자를 말한다. 어떤 이들에겐 낯선 나머지 일상과 멀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유연하게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구부러지는 스마트카드 속 RFID 태그와 직접 회로, 인공 시냅스, 건강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유기 전자 소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제법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이러한 전자 소자로 제작한 기기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시끄럽게 알람을 울려대는 폴더블폰과 당장 필자가 사용 중인 노트북, 'C..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