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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63

바닷속 부비트랩, 폐어망 바닷속 부비트랩, 폐어망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홍세은 [바닷속 조용한 침입자] 바다는 어떤 공간일까? 바다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져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 장소로 꼽히곤 한다. 하지만 이곳에 가면 물과 모래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쓰레기이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은 바다와 해양생물에 위협이 된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바다 표면에 떠다니는 일회용 물병이나 비닐봉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버려진 어망과 낚시 장비이다. FAO에 따르면 연간 64만 톤의 어망이 바다에 버려진다. 일명 ‘유령 그물’이라고 불리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은 지구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망의 85%가 버려지고 이런 폐어.. 2023. 6. 27.
폐수가 우리집에 다시 돌아온다고? 폐수가 우리집에 다시 돌아온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이지원 사람의 활동이 수질오염에 끼치는 영향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19,724천 톤의 하수 및 폐수가 발생하고 있다. 하수란, 사람의 생활이나 경제활동으로 인해 오염된 물, 건물 및 도로의 부지로부터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를 말한다. 폐수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말하며,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하수와 폐수의 80%는 그대로 자연에 방류되고 있다. 보통 물을 오염시키는 것은 산업폐수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하수가 하루 폐수 발생량 중 7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하수란, 가정이나 건물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하수, 유기물, 합성세제를 말한다.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2023. 6. 24.
지구를 갈아넣은 커피 한 잔, 커피 찌꺼기의 이면에 대해 지구를 갈아넣은 커피 한 잔, 커피 찌꺼기의 이면에 대해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23기 신지연 서론 [자료 1.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출처 : 비건뉴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호식품 중 하나이며 석유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주요 무역 상품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기준, 성인 1인당 매년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 세계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인 연 132잔의 2.7배다.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도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자료 2. 국내와 세계 성인의 커피 소비량 평균] 출처 : 중앙일보 일반적으로 음용을 위한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 속의 씨앗인 생두(green bean)를 볶은 물을 이용해 추.. 2023. 5. 21.
종이책vs전자책, 종이책의 미래는 종이책vs전자책, 종이책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김채윤 서론2021년 기준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량은 166위다. 한국의 독서량이 많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최소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은 성인의 비율은 2년 전 대비 8.2% 감소하였다. 하지만 재밌는 점은, 2년 전 대비 종이책의 수요는 11.4% 감소한 반면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수요는 3%가량 증가했다는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의 발달로 종이책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고, 보관 및 휴대의 편리성과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책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종이책은 벌목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탄소 배출로 인해 친환경적이지 못.. 2023. 5. 1.
햇반의 배반 햇반의 배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박주은 햇반의 배반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그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사례들이 있다. 접착용 셀로판테이프인 스카치테이프, 스테이플러인 호치키스가 그 예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시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다. 오뚜기나 동원, 하림 등도 즉석밥을 내놓고 있지만 모두가 햇반이라고 불리는 것은 햇반이 즉석밥의 원조이자 압도적 시장 1위 브랜드인 덕이다. 하지만 이 효자 상품 햇반이 재활용이 안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햇반은 1년에 5억 5000만 개가 팔린다. 이때, 햇반 용기 1개가 약 10g이다. 이것을 곱하면 총 5000톤이 넘는 무게로, 적지 않은 무게이다. [자료1. 플라스틱 OTHER] 출처: CJ제일제당.. 2023. 4. 30.
돌고돌아, 이제는 순환경제로! 돌고돌아, 이제는 순환경제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순환경제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깨달으면서, 지속 가능에 대한 발전은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었다. 기후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는 단순히 다 같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였다면, 이제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 ‘생존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제기구와 환경단체들은 SDGs(지속 가능개발 목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순환 경제’이다. [자료1. 선형경제부터 순환경제까지의 단계] 출처: 삼표 순환 경제(CE, Circular Economy)란 ‘생산-유통-소비-수거-재활용-디자인’의 6단계를 거쳐 폐기물 없이 자원이 순환하도록 하는 경제를 말한다. 기존.. 2023. 3. 23.
에너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요? 버려지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 하베스팅’ 에너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요? 버려지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 하베스팅’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한예림, 23기 김용대, 김태현, 송태현 버려지는 에너지를 찾아라, 에너지 하베스팅[자료 1. 에너지 하베스팅에 이용되는 에너지] 출처: 에듀넷∙티-클리어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질문에서 나온 것이 바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생활과 산업 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들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현재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엔진의 열효율이 보통 38% 정도에 그치고 나머지 62%는 기계적인 마찰, 배기와 냉각 장치로 인해 모두 손실된다. 송전.. 2023. 3. 17.
스마트한 폐배터리 재활용 스마트한 폐배터리 재활용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주은 [폐배터리 시장]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배터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5년에서 10년이다. 따라서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0년 4,000억 원에서 2025년 3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 시장은 소재나 광물을 추출하여 사용하는 재활용 시장과 ESS 등을 추출하여 다시 쓰는 재사용 시장으로 나뉜다. 이번 기사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려고 한다. [자료 1. 폐배터리 발생 추이 및 시장 규모 ] 출처 : 중앙일보 [일반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재활용에 앞서 전처리 단계들..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