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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53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지구가 열받은 만큼의 대가, 누가 죄인인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유현서, 23기 고가현, 김경훈, 24기 김하은, 변지원 [세계를 강타하는 기후 위기] [자료 1. 2023 대한민국 3개월 일기 전망] 출처: 기상청 대한민국의 7월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으로 나타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정부가 발간한 ‘2022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가뭄이 심한 지역도 있어 지역별로 여러 이상 기후 현상이 한 번에 나타났다. 또한 위의 자료와 같이 현재 남은 8월과 9월 중순까지의 기온도 평년(23.6~24.8℃) 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밝혀 폭염의 끝이 보이지 않는 .. 2023. 9. 3.
뜨거워지는 지구, 썰렁해지는 식탁 뜨거워지는 지구, 썰렁해지는 식탁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스리라차 소스 품귀현상 매운맛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리라차 소스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화제이다. 스리라차는 할라페뇨 고추에 소금, 설탕, 마늘, 식초를 첨가한 양념이다. 태국에서 유래되어 미국에서 제품화되었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스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매콤함과 낮은 열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리라차 소스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자료 1. 후이퐁 푸드 스리라차 소스] 출처 : huyfong foods 그러나 스리라차 소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아마존, 이베이 등 국외 온라인몰에서는 스리라차 소스 1병을 120달러, 한화로 약 15만 6,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가격이 .. 2023. 8. 1.
[기후위기 인식조사] 고요 속의 외침, 국회를 향한 청년들의 목소리 [기후위기 인식조사] 고요 속의 외침, 국회를 향한 청년들의 목소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20기 윤진수, 21기 김채윤, 홍서현 대한민국 청년, 국회 앞에서 기후를 외치다! 모든 의견은 단체의 공식 의견이 아닌 개인의 의견임을 밝힌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그린피스와 3개의 청년환경단체(빅웨이브, GEYK,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촉구하고, 지난 4월 진행했던 ‘제21대 국회의원 대상 기후 위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퍼포먼스에서는 2.5미터에 달하는 검은색 풍선에 CO2라는 글씨를 새겨 탄소 배출 문제와 미래 세대에 부과되는 기후 위기의 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으.. 2023. 8. 1.
금융 개혁,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 해결 키 될까 금융 개혁,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 해결 키 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박도원 새로운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의 올해 6월 22일과 23일 ‘새로운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New Global Financing Pact)’가 개최됐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해 세계 정상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회의에는 40여 개국의 정상과 유엔(UN),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핵심은 금융시스템을 개혁해 저소득 국가의 기후 위기와 부채위기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의에선 기후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저소득 국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자료 1.. 2023. 7. 28.
[기후위기 인식조사] 청년은 기후위기 대응을, 국회는 무엇을? [기후위기 인식조사] 청년은 기후위기 대응을, 국회는 무엇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20기 윤진수, 21기 김채윤, 홍서현 [기후위기 인식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현주소] 이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작년부터 폭우와 가뭄을 지켜보며 당황했고,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너무 이르게 찾아오며 또 한 번 우리를 당황시켰다. 실제 삶에서 기후변화를 실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기후변화는 갑작스러운 날씨의 변화가 더욱 잦아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자료 1. 좀처럼 줄어들 기미 안보이는 온실가스] 출처 : JTBC뉴스 날씨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다. 지난해는 이러한 불확실성의 심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대화시키는.. 2023. 6. 26.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과격 시위, 이래도 되는거야?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과격 시위, 이래도 되는거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서정 서론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먹물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료 1. 먹물 테러를 당한 트레비 분수] 출처 : 조세일보 지난 달인 5월말, '울티마 제네라치오네'(이탈리아어로 마지막 세대라는 뜻)의 환경 운동가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화석(연료)에 돈을 내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트레비 분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분수에 식물성 먹물을 부으며 “우리나라가 죽어가고 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한 홍수 피해를 계기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 2023. 6. 23.
우리는 아직도 환경 감수성이 무디다 우리는 아직도 환경 감수성이 무디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환경의 날과 환경 감수성을 아시나요]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0년 급속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자 UN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에서 ‘UN인간환경회의’를 개최했다. 'UN인간환경회의'는 인류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로서, 113개 국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UN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세계환경의 날' 제정 및 유엔환경계획(UNEP) 창설 등을 건의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환경보전과 관련된 기념행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자. 1987년까지 당시 환경청의 자체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1988년부터 정부행사로 확대되었으며, 1992년에는 '환경보전을 위한 .. 2023. 5. 24.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예술가들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예술가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이태환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우리의 일상은 기후 위기로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가? 빈번한 폭염, 가뭄, 홍수는 일상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게 기후 위기는 단순한 ‘장애’가 아닌 삶을 위협하는 ‘전쟁’과 같다. [자료 1. 하늘에서 바라본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 출처 : 한국일보 남태평양 키리바시 섬 주민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섬에서 위태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상 기후가 잦아 식수로 쓰는 지하수는 소금물로 바뀌고 있고, 풍부하던 어획량은 급감하였으며, 거센 파도에 바닷물이 육지로 넘어와 경작지를 망가뜨리고 있다. 더욱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