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위기80

빛을 위해 그림자 속으로, 돌아보는 2022 이상기후 빛을 위해 그림자 속으로, 돌아보는 2022 이상기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지구의 어제는 어땠을까 2022년은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해이다. 작년 2월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에너지 대란, 식량 위기가 시작되고 전 세계가 고물가와 사투를 벌였다. 전쟁으로 인해 유럽은 단기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탈원전 시계를 멈췄고 중국은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 지난해 10월 16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 연임을 확정했다. 가장 가까운 나라지만 가장 먼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작년 7월 8일 거리 유세 과정에서 총격을 당해 숨을 거뒀다. 12월 16일에는 일본 정부가 북한·중국 .. 2023. 1. 30.
에코사이드,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 에코사이드,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하면서 양국의 전쟁이 시작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을 “지구상에서 미국과 나토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군대”라고 평가했으며, 세계 각국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글로벌 파이어 파워(Global Firepower, GFP) 집계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군사력 순위 2위, 우크라이나는 25위로,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양국의 병력 차이는 심했다. 그러나 결연한 우크라이나인들의 반격과 더불어 서방 국가의 지원이 계속되면서 전쟁은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자료 1.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출처 : ohmynews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 2022. 12. 26.
네가 예술가야? 네가 예술가야?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류나연, 22기 박재욱 [명화를 향한 폭탄] [자료 1. 토마토 수프를 뒤집어쓴 고흐의 ‘해바라기’] 출처: SBS News 2022년 10월 14일,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되어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는 더욱 샛노랗게 물들여졌다. 바로 토마토 수프를 뒤집어쓴 것이다. 그림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들어봤을 법한 명화에 음식을 쏟다니, 도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끔찍한 짓을 한 것일까? 심지어 같은 해 10월 27일, 오르세 미술관의 반 고흐 자화상에 수프를 쏟고 풀칠을 하려다 경비원에게 제지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동일 인물의 범행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렇게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명화를 공격하며 이렇게 말한다. "아름답고 .. 2022. 12. 26.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을 알아보자!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을 알아보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안연빈 기후환경요금 [자료 1. 2021 바뀐 전자요금고지서 샘플. 한국전력공사 제공] 출처 : 동아사이언스 2021년부터 받은 전기요금에 대한 고지서를 잘 확인해보면 기후환경요금이란 항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처음 본 후 전기요금 항목이 추가되어 전기요금이 오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기후환경요금이란? 기후환경요금이란, 기존 전력량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위해 소요되는 기후환경비용을 별도로 구분하여 표기 및 청구함으로써 해당비용에 대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요금제도이다. 즉, 우리는 원래부터 기후환경비용을 내고 .. 2022. 8. 29.
불안한 전력수급, ‘석탄으로 일단 살고 보자’ 그것이 최선입니까? 불안한 전력수급, '석탄으로 일단 살고 보자' 그것이 최선입니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21기 조선근 ● 2022년 7월, 벌써 전력 수급이 불안하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겨울철 전력수요가 여름철보다 높다.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부터 전력 수급이 불안정하다. 이런 경향을 보이는 이유와 대책으로는 어떤 조치가 있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선포하기 전, 세계 에너지 정책 흐름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원자력 및 석탄 에너지원은 지양하는 추세였지만, 현재는 예전 정책들을 번복하는, 중단되었던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석탄발전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이른 더위와 폭염이 이례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언급되었던 신재생에너지 정책들은.. 2022. 8. 29.
탄소중립과 수열에너지, 국내의 현황은? 탄소중립과 수열에너지, 국내의 현황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박지원 현재 전 지구적으로 기후의 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던 대한민국은 점차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들의 개체 수가 줄어 환경에 위협이 되기도 했다. 이 기후 위기는 왜 발생하고 있을까? 바로 '온실가스' 때문이다. 온실가스의 과도한 배출로 인하여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게 되고, 그 결과 지구 기후 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이 바로 기후위기이다. 따라서 우리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등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탄소 중립]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 2022. 7. 25.
전시의 변화, 기후 위기를 직면한 미술관 전시의 변화, 기후 위기를 직면한 미술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권혜주 기후 위기를 직면한 미술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사회 전체가 총체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시기, 미술관들은 ‘지속 가능한 전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미술관들은 ‘자본집약적 전시’로 행사 한 번마다 석고벽, 현수막 등 5톤(t) 트럭 4대가량의 폐기물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배출 최소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해상운송, 전시물품 재활용, 홍보물 디지털화 등을 시도하는 미술관이 등장했다. 이렇게 기후 위기에 관한 전시는 시의적절한 동시에 그 자체가 탄소 배출 행위라는 점에서 불편하게 다가온다. 는 이런 모순을 대면하며 기후 위기 상황에서 예술을 위한 ‘집’에 접근한다. [자료 1. 전.. 2022. 7. 25.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석탄, 어른제국의 역습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장세희 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 있습니다. 7월 3일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이 129일 차에 접어들었다. 전쟁 초반과 달리 현재는 돈바스 지역과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만 교전이 일어나면서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러시아는 자원을 무기 삼아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고자 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불러올 뿐, 현재까지 큰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유럽 및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 인플레이션 공포를 느끼고 있다. 또한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을이 되면 에너지 수급이 시급한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전쟁에 대한 기조가 지금처럼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자료 1.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