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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입자(粒子) 우리 주변은 ‘미시적’이다.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은 미시적인 세계와 관련이 깊다.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초미세먼지나 다양한 목적을 위해 쓰이는 향수, 방향제 등은 모두 미세한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도 우리는 미시적인 세계와 친숙했다. 수세기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기록하고 서신을 주고받는데 먹을 사용했고 서양에 있는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의 붉은 색에는 나노 크기의 금 입자가 들어있다. [그림1.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 쓰인 나노 입자의 금] 출처: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이처럼 미시적 세계는 인간의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환경과 에너지의 측면에서 미세한 크기의 물질들이 어떤 득과 실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입자 속은 모른다. 대부분 미.. 2017. 4. 8.
<2부> 지열업체 CEO들이 말하는 우리나라 지열시장의 현재와 미래는? 지열업체 CEO들이 말하는 우리나라 지열시장의 현재와 미래는? 저번 1부에서는 지열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우리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전개했다. 이번 2부에서는 지열에너지에 대한 정책이과 지열에너지사업의 한계점, 앞으로 우리가 지열에너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되는 점들에 대해서 다루어볼 예정이다. 기사를 작성하기에 앞서서 지열에너지를 시공하는 업체인 ‘무한에너지’ 박현석사장님과의 인터뷰와 ‘한국신재생에너지(주)’ 이일구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서 언급한 내용의 답을 나누어보겠다. 두 기업의 의견을 듣는 이유는 한 곳의 기업의 견해보다는 두 곳의 기업의 견해를 취합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독자에게 좀 더 신빙성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림 1,2 무한에.. 2017. 4. 8.
<1부> 지열에너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지열에너지를 비롯해서 많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 우리 인류가 화석에너지를 대신하여 무한히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많은 연구와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오늘 다룰 내용은 많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열에너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평소에 지열에너지에 관해서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이번 1부는 한국신재생에너지(주)와의 이일우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사진 1 한국신재생에너지(주)와의 인터뷰] Q1. 에너지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1. 지열에너지는 크게 심부 지열(고온 지열)과 천부 지열(저온 지열)로 나뉩니다. 심부 지열은.. 2017. 4. 8.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7(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7)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7 [사진 1. SWEET 2017]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 전시회인 SWEET 2017은 3.15 ~ 3.17일 동안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태양열,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송배전, 에너지 효율,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품목을 가진 32개국 180개사 500부스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었다.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들 구성원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큰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사진 2. 파랑종합건설의 고정가변형 태양광발전구조물] 입구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 파랑종합건설의 ' 고정가변형 태양광발전구조물 '은 그냥 고정되어있거나 사람의 힘.. 2017. 4. 8.
ESS계의 숨은 진주, 레독스 흐름 전지 ESS계의 숨은 진주, 레독스 흐름 전지 새로운 ESS의 필요성 무분별한 경제개발과 인구의 증가에 따라 자원과 에너지가 빠르게 소비되고 있고, 기후변화, 환경의 오염문제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이제는 환경, 에너지 문제가 막연히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경제, 의식주 등 우리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서는 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정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입지환경과 자연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연속적인 공급이 불가능하고, 발전량을 임의로 관리하기 어렵다. 더하여, 전력생산의 간헐성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품질 저하 문제, 발전 설비 활용 효율 저하 문제 또한 안.. 2017. 4. 8.
멜트재팬(Melt Japan) [부제 : 후쿠시마 사고는 현재진행형] 멜트재팬(Melt Japan) [부제 : 후쿠시마 사고는 현재진행형] 원전 사고 단계는 3가지로 볼 수 있다. 1단계는 멜트다운(Melt Down)으로 원자로 안에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갑작스런 원자로 안의 과부하로 원자로의 핵연료 봉이 녹아내리는 현상이다. 2단계는 멜트스루(Melt Through)로 녹아내린 핵연료 봉이 압력 용기를 뚫고나와 격납 용기에 쌓이게 되는 현상이다. 3단계는 멜트아웃(Melt Out)으로 녹아내린 연료봉이 원자로 건물 외부로 새어나오면서 방사능 유출이 시작되는 단계이다. 이는 정말 심각한 현상으로 멜트다운이 계속 진행되면 수소, 수증기와 같은 기체로 가득차 압력이 높아져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때 방사성 독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나와서 전 세계.. 2017. 3. 10.
세계로 퍼져나가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 세계로 퍼져나가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 [그림 1. 온실가스의 종류] 출처 : GS 칼텍스 홈페이지 인류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탄소 배출권 거래제'는 이를 위해 고안된 제도로 국내에서는 2015년 1월 12일부터 전격 개장되어 진행 중이다. 정부가 기업들에게 각자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들은 범위 내에서 남은 양을 매매할 수 있는 제도로,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하여야 하고,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은 기업은 배출권 판매가 가능하다. 주로 기업 내에서 자체적인 기술 개발이나 외부 감축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거래.. 2017. 3. 10.
이브이(EV)가 살 수 있을까? 이브이(EV)가 살 수 있을까 ? 이브이(EV) 즉 전기차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교통수단일 것이다. 어쩌면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기술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놀랍게도 처음 전기차를 만들어진 해는 1834년으로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신기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비하여 어느 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보다는 아직 주된 방식인 내연기관에 비하여 사용 점유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전기차라고 생각하면 주로 전기로만 가는 차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기차는 아직 부족한 원가 경쟁력, 부족한 충전 인프라, 장거리 주행을 장담하지 못하는 충전당 주행거리, 짧지 않은 충전시간과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201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