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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Reader] LIB Everywhere, 생활 속 이차전지 읽기 [배터:Reader] LIB Everywhere, 생활 속 이차전지 읽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류호용 배터리로 가득한 오늘 하루아침에 울리는 스마트폰의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샤워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블루투스 이어폰을 챙겨 집을 나선다. 스마트워치의 시간을 확인하니 모종의 이유로 지하철이 지연됐다. 더는 기다릴 수 없어 EV 택시를 타고 서둘러 장소로 향한다. 도착한 뒤엔 태블릿 PC, 노트북으로 일과를 하고 난 뒤,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침대에 누워 OTT를 보며 휴식을 취하다 끝내 잠자리에 든다. 지금까지 현대인의 보편적인 하루를 읊어봤다. 이런 하루에서 우리는 이차전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장비에 표시된 배터리 용량(%)에 따라 일정이 민감하게 변한.. 2025. 7. 21.
고정관념을 닦아내다: 친환경 청소용품의 가능성과 과제 고정관념을 닦아내다: 친환경 청소용품의 가능성과 과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이희원 생활 속 청소용품, 환경에 남기는 또 하나의 흔적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욕실 세정제, 변기 클리너, 배수구 세제 등은 ‘위생’과 ‘청결’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깨끗함’을 위한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다소 간과되고 있다. 이러한 청소용품 속에는 합성 계면활성제, 염소계 표백제, 트리클로산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 후에는 대부분 하수로 유입된다. 문제는 이들 물질이 하수처리장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채 자연환경으로 방출되며, 수질 오염이나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깨끗함’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 정작 환경에는 오염의 흔적으로 남을 .. 2025. 7. 21.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 위성으로 본 지구의 상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우주에서 본 기후위기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동시에 지구를 개발해왔다. 다만 현재는 그 개발의 여파로써 기후위기를 맞이했고, 그러한 결과는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잦은 가뭄이나 홍수, 폭염, 달라진 계절의 길이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기후변화가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구의 온도나 빙하, 산림, 사막화, 바다의 변화 등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위성사진으로 본다면 보다 더 직관적으로 기후위기를 관측할 수 있다.위 사진은 구글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 지질조사국, 카네기멜론대학 등과 협력한 동영상 프로젝트의 자료를 발.. 2025. 7. 21.
녹색 ODA,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기후 동행’의 길 녹색 ODA,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기후 동행’의 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홍민서 녹색 ODA, 대체 그게 뭔데? 왜 필요한 건데? 녹색 공적개발원조, 즉 녹색 ODA란, 환경을 고려한 개발협력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감축(mitigation) 및 적응(adaptation)을 지원하는 개발협력으로, 개발도상국의 복지 증진과 경제발전을 위해 선진국이 자금과 기술 등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한 부문이다. 녹색 ODA에는 생물다양성 보존, 기후변화 완화, 사막화 예방 등 기후복원력 강화라는 목표를 반영한 다양한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들이 포함된다.2000년대 이후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논의가 성숙해감에 따라 녹색 ODA.. 2025. 7. 21.
폭염이 만든 악취 전쟁 폭염이 만든 악취 전쟁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윤민서 올해 여름,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하수구, 빗물받이, 정화조 등 지하 기반 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는 생활 불편을 넘어 기후위기의 도시 인프라 취약성을 드러내는 신호이다. 그동안 주로 ‘냄새 문제’로만 취급되던 이 현상은 폭염, 열섬현상, 도시화, 인프라 노후화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확대되며 환경·위생·보건 문제로 진화하고 있다. 고온 환경에서 하수도는 어떻게 썩는가하수도 악취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혐기성 분해 속도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수관 내 유기물은 일반적으로 호기성 조건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며 분해되지만, 산소가 고갈되면 혐기성 조건으로 전환돼, 황화수소(H₂S), 메탄(CH₄), 암.. 2025. 7. 21.
[Remake][취재][녹색 나들이 시리즈] 이제는 축구장에도 다회용기가? [Remake][취재][녹색 나들이 시리즈] 이제는 축구장에도 다회용기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태현 여러 군데 도입되는 다회용기, 이제는 축구장에도지난 시리즈 기사에서 우리는 한강공원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는 것을 살펴봤다. 2023년부터 도입된 야구장 다회용기와 관련해서도 이 시리즈 기사는 아니지만, 다른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환경에 관한 끊임없는 관심은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다회용기가 도입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축구까지도 이어졌는데, 지난해 9월 전북 현대 모터스를 시작으로, 총 5개 구단이 현재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축구장은 팀의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특정 경기부터 일회용기를 전면 중단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겠다는 공지를 한다.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는.. 2025. 7. 21.
[세계 수소 여행] 독일 :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의 후퇴 [세계 수소 여행] 독일 :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의 후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이예영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서 수소의 역할 수소는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수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수소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예를 들어 태양광이나 풍력을 통해 생산되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이를 산업, 교통, 난방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수소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면서도 배출가스가 없는 특성 덕분에, 특히 이동 수단이나 중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수소는 전력망에 통합되어 에너지 저장 및 .. 2025. 7. 21.
미래를 짓는 사람들, EPC기업의 녹색 전환 전략 미래를 짓는 사람들, EPC기업의 녹색 전환 전략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7기 김나영 탄소중립 전환기의 한국 EPC 산업한국의 플랜트·인프라 건설을 주도하는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기업들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과거 EPC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설계·조달·시공의 기술력과 효율성이었지만, 이제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정책·금융 연계까지 종합적 역량이 필수가 됐다.특히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수소·재생에너지 기반 프로젝트, 스마트·모듈러 시공, 글로벌 탄소 금융 시장 진출 등에서 EPC 기업들의 기술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의 ‘2050.. 202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