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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121

다시 야생으로 돌아온 도시 다시 야생으로 돌아온 도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최정우 과연 훼손된 자연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야생화 (Rewilding)’는 생태계의 자생력에 초점을 맞춘 생태계 보존 전략이다. 재야생화는 생태계에 혼란을 주는 인공 구조물을 해체하거나 산업으로 오염된 부지를 회복시키는 등 자연이 자생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토착종 복원에 중점을 두는 기존 생태 복원과는 차이가 있다. 이상적인 형태를 유지한 장소를 골라 울타리를 두르는 기존 전략과는 달리, 재야생화는 훼손된 지역에서 시작한다. 대부분 재야생화 프로젝트에서 인간은 훼손된 지역에 동물을 도입하는 작업만 하며, 주로 대형 포유류를 데려와 동물과 그 지역 생태계에게 후일을 맡긴 채 .. 2022. 10. 31.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폭우, 지금은 이상 기후지만 미래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이주선, 21기 박도현, 21기 오서영, 22기 박도원 8/8 서울 폭우 현황 올해 8월 8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서울을 강타했다. 서울 남부지방에 폭포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8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141.5mm의 비가 내렸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이 118.6mm였던 1942년 8월 5일 이후 관측사상 역대 최고치이다. 다만 시간당 강수량은 서울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을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동작구의 강수량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서울에 내린 폭우는 ‘물폭탄’, ‘역대급’ 등 여러 수식이 붙은 만큼 피해 또한 컸.. 2022. 9. 26.
기후변화로 몸살 앓는 전세계 기후변화로 몸살 앓는 전세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수정, 21기 길민석, 21기 이현서, 22기 이선민 '블로킹 고기압'에 갇힌 지구촌 [자료 1. 블로킹 고기압] 출처 : 국민일보 지난 8월 8일 우리나라에서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지구 반대편인 유럽에서는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현상은 왜 일어난 걸까?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유라시아 대륙에 형성된 ‘블로킹 고기압’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로킹 고기압’이란 시베리아 고기압이나 북태평양 고기압과 같이 중심의 위치가 크게 이동이 없는 고기압을 뜻한다. 원래대로라면 북서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는 동쪽으로 일부 빠져나갔어야 했다. 그러나 오호츠크해 부근에 자리 잡은 블로킹 고기압에.. 2022. 9. 26.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담수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담수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정지영, 20기 김지원, 21기 장세희, 22기 유현서, 정이진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상황, 괜찮을까?] 이번 여름 유럽은 극도의 장기 폭염과 고온건조한 대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도이치벨레는 유럽의 약 3분의 2가 가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과학·지식 서비스 기관인 공동 연구 센터(Joint Research Centre)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대륙의 47%는 토양 수분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연초부터 유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극심한 가뭄이 이달 초를 기점으로 더 악화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2022. 9. 26.
2022년 폭우, 내년에도 반복될까? 2022년 폭우, 내년에도 반복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서범석, 21기 김보연, 21기 안연빈, 22기 김혜윤, 22기 한예림 [2022년 폭우사태와 지역별 피해] 2022년 여름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에 대대적인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에서 11일까지 포함한 사나흘간의 강수량은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넘어 60%에 가까운 수치이자 여름철 평균 강수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9월 6일부터는 태풍에 의해 전국에 100~300mm의 비가 추가적으로 내렸다. 이에 추가적인 폭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례적인 폭우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폭우에 의한 피해는 지역별로 그 강도가 달라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등의.. 2022. 9. 26.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을 알아보자!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을 알아보자!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안연빈 기후환경요금 [자료 1. 2021 바뀐 전자요금고지서 샘플. 한국전력공사 제공] 출처 : 동아사이언스 2021년부터 받은 전기요금에 대한 고지서를 잘 확인해보면 기후환경요금이란 항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처음 본 후 전기요금 항목이 추가되어 전기요금이 오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추가된 기후환경요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기후환경요금이란? 기후환경요금이란, 기존 전력량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위해 소요되는 기후환경비용을 별도로 구분하여 표기 및 청구함으로써 해당비용에 대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요금제도이다. 즉, 우리는 원래부터 기후환경비용을 내고 .. 2022. 8. 29.
분필로 그린 푸른 지구 분필로 그린 푸른 지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홍서현 지구가 급변한다 [자료 1. 급변하는 지구] 출처 : 세계일보 국제 기후 전문가 의견과 세계 주요 기후센터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기후 정보를 분석하는 세계 기상기구(WMO)는 2022년 5월 10일 ‘기후 동향 업데이트’ 연례보고서에서 2022~2026년 중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에 비해 1.5도 높아질 확률이 50%라고 밝혔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파리 협정에서 정한 1.5℃ 목표치를 일시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라고 말하며 1.5℃는 임의로 정한 수치가 아니며 기후 변화가 지구와 인간에게 미칠 해로울 영향에 대한 기준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구온난화 1.5℃.. 2022. 8. 29.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정재혁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속하며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는 도서국으로서, 동서로는 5,120km, 남북으로는 1,760km에 이를 만큼 광범위한 영역을 국토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17,50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인간이 거주하는 섬은 약 6,000개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1619년 바타비아(Batavia)란 이름으로 형성된 이후, 수많은 대규모 홍수 피해가 있었다. 특히 2007년에는 우기의 하천 범람 외에 건기 때는 바닷물이 직접 월류하는 범람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원인은 지하수 과다 사용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밝혀졌다. ..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