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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Nexus]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유행,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괜찮을까? [Energy Nexus]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유행,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괜찮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5기 구윤서, 맹주현 지브리 이미지 열풍 이면의 막대한 전력 소비최근 소셜미디어를 보면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진 따뜻한 감성의 이미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어릴 적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 생성을 위해 챗GPT를 사용한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전력 소비 문제는 쉽게 간과되는 듯하다. 실제 카네기멜런대학교와 허깅페이스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미지 생성하는 데 건당 약 2.9Wh의 전력이 사용된다. 이는 단순한 문단 요약 작업보다 약 60배나 많은 전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막대한 전력 소모는 단지 이미지 생성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 2025. 5. 26.
한국의 RE100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한국의 RE100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24기 변지원, 25기 맹주현, 26기 류호용 RE100을 거론하다제 11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발표한 한국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는 2년 전의 계획과 같은 수준으로, OECD 37개국 중 최저였다.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그룹인 클라이밋 그룹에서는 한국이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36개의 기업들은 전력의 약 9%만을 재생에너지로 공급받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회원사 평균인 50%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고 책임자인 헬렌 클락슨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3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3.. 2024. 8. 26.
차세대 선박 연료 : 메탄올과 암모니아 차세대 선박 연료 : 메탄올과 암모니아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선박 연료 전환의 필요성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해양에서의 넷제로 실현을 위해 2050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줄이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지난해 7월 이를 100%로 상향조정 했다. IMO의 행보는 선박 연료 변화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또한 선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현 수준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종류의 기술을 동원하더라도 30% 수준의 감축에 그칠 것이란 분석을 고려하면, 무탄소 연료로의 전환은 필수적임을 예상할 수 있다. IMO는 2020년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제한을 0.5%까지 강화해, 질소산화물과 함께 규제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선박은 저유황유 및 LNG 연료를 사용하여 규제를.. 2024. 7. 1.
[취재]전기차 충전, 더 이상 방해하지마! [취재]전기차 충전, 더 이상 방해하지마!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차승연본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하창우 주무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친환경자동차법의 시행「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 친환경자동차법)」이 시행된 지 약 2년이 흘렀다. 친환경자동차법이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 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하거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법률이다. 해당 제도가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전기차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충전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고, 나아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함이다.전기차는 주행 중에 .. 2024. 5. 2.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괴적 혁신 기술, 기후테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괴적 혁신 기술, 기후테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진희윤, 24기 유현지, 25기 맹주현, 윤영서 [기후테크의 필요성]최근 폭염, 가뭄, 폭우, 폭설과 같은 이례적인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됐으며, 올해도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이번 1월까지의 12개월 동안 평균 기온이 섭씨 1.52도 상승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약속한 ‘마지노선’인 1.5도를 초과하는 수치로, 기후재앙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전 세계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2024. 2. 29.
[Remake, 인터뷰] 갈수록 잦아지는 배터리 화재사고, 막을 방법은 없을까? [Remake, 인터뷰] 갈수록 잦아지는 배터리 화재사고, 막을 방법은 없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21기 이현서님의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사태,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LG에너지솔루션 하종수 연구원님과 21기 이현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사고]현재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순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가속화가 심화되고 있다. IPCC AR6 제3실무그룹 평가 보고서에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이 2019년 기준 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에 해당하며, 그중 직접 배출량의 70%가 도로의 차량에서.. 2023. 7. 29.
LNG 냉열의 새로운 활용, DCC LNG 냉열의 새로운 활용, DCC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김혜윤 [data가 발생시키는 열의 양]현대사회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은 급증하고 있다. 기업은 스마트한 운영과 사용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한다.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것은 서버 컴퓨터들이며 이 컴퓨터들은 24시간 가동된다.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에서 밝힌 데이터센터의 적정 온도는 19~21℃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컴퓨터의 열을 제대로 냉각시켜 주지 않으면 화재나 폭발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실, 배터리실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장비들이 함께 존재하므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데이터센터는 어.. 2023. 7. 29.
에너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요? 버려지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 하베스팅’ 에너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요? 버려지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 하베스팅’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2기 한예림, 23기 김용대, 김태현, 송태현 버려지는 에너지를 찾아라, 에너지 하베스팅[자료 1. 에너지 하베스팅에 이용되는 에너지] 출처: 에듀넷∙티-클리어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질문에서 나온 것이 바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생활과 산업 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들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현재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엔진의 열효율이 보통 38% 정도에 그치고 나머지 62%는 기계적인 마찰, 배기와 냉각 장치로 인해 모두 손실된다. 송전..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