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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41

ESG에 드리운 유리천장, 그 내면의 진실은? ESG에 드리운 유리천장, 그 내면의 진실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이수연 [선진국 주도의 ESG가 불러온 ‘신무역주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ESG는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 역시 공기업 위주로 발행되던 ESG 채권이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일반 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은 선의가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특히 EU는 기업의 전 공급망에 대하여 환경 및 인권 문제를 침해하는 활동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EU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도 적용되는 사안이기에,.. 2021. 11. 29.
착한 플라스틱? PLA가 뭐길래! 착한 플라스틱? PLA가 뭐길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황지영 기존 비(난)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처리문제 및 자원고갈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1980년대 후반부터 사용이 본격화되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상용화된다면, 사용 후 생분해 과정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다시 생물 유기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편의점 업계, 제약 및 바이오 업계를 중심으로 PLA를 이용한 생분해 비닐이 상용화되고 있다. 기존의 석유계 플라스틱 비닐과는 다르게 미생물에 의해 180일 이내 분해되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본 기사에서는 착한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PLA(Poly Lactic Acid) 비닐의 기술 및 현황에 관해 .. 2021. 10. 25.
REC 거래시장의 2021년 REC 거래시장의 2021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민주, 20기 이주선 REC, RE100, RPS가 뭐야? REC, RE100, RPS 등 비슷하지만 다른 용어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개념들에 대해 알아보고, 새롭게 개설된 REC거래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1. REC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이다. 발전 설비 용량이 500MW이상인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해야 하며 정부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발전회사가 직접 생산하는 대신,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에서 REC를 구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REC는 계약시장 신고나 현물시장 등록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이는 공급의무자.. 2021. 10. 25.
삼성과 애플, 누가 누가 잘하나 삼성과 애플, 누가 누가 잘하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채연, 20기 조현선 [삼성과 애플, 누가 누가 잘하나] MZ 세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 손에 쥐어진 ‘스마트 기기’와 우리가 사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는 MZ세대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충전으로 작동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탄소발자국은 730Mt CO2-eq이다. 이는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4%를 차지한다. [자료 1. 세대별 각 미디어 이용시간] 출처 : Nielsen Koreanclick 기업의 ESG 경영이 필수가 된 이 시대의 IT 기업은 디자인부터 제조, 운송, 사용, 재활용까지 제품의 생애주기에서 발.. 2021. 10. 25.
ESG 시대 속 기업의 책임, 환경 정보 공시는 어떻게? ESG 시대 속 기업의 책임, 환경 정보 공시는 어떻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세진 ESG를 필두로 기업의 환경 정보 공시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다. 금융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전 세계적 움직임에 기업들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ESG 규제로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기업들은 환경에 관련하여 어떤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 그 정보가 “녹색”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이는 기업 이해관계자뿐 아니라 그 서비스의 소비자인 일반 시민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기업들이 환경 정보 공시를 해도 그것의 적합성을 일반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일부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대.. 2021. 6. 28.
팬데믹에 맞서 카카오 SKT 삼성이 손을 잡다! 팬데믹에 맞서 카카오 SKT 삼성이 손을 잡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7기 서유경 지난 2020년 12월 22일,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견되면서 국내 최대 혁신 기업 3사가 손을 잡게 되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그리고 카카오는 펜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여 미래 AI 기술 개발 및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그리고 AI 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으로 발표했다. [자료1.펜데믹 극복을 위한 협력에 대한 모식도 ] 출처: 삼성전자 이러한 이유로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국내 타 사업자 참여는 물론, 글로벌 AI 얼라이언스(동맹체) 수준으로 규모.. 2021. 5. 31.
석유기업과 ESG, 과연 어떻게 상생할까? 석유기업과 ESG, 과연 어떻게 상생할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8기 김민규, 18기 이다연 과거 정유사들의 부흥과 발전 과거 세븐 시즈터즈라고 불리는 7개의 석유 기업이 있었다. 이들은 석유수출기구인 OPEC이 형성되기 전부터 세계의 석유 산업을 지배해온 7개의 메이저 석유 회사들을 일컫는 말로 OPEC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전세계의 석유 가격이 이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었다. 이 중 우리에게 익숙한 조개 모양 로고인 Royal Dutch Shell과 지금 유명한 British Petrol(BP)로 이름이 바뀐 Anglo-Iranian Oil Company (일명 BP) 두 회사는 영국 회사이며, 나머지는 모두 미국 회사다. 이 일곱 회사들은 서구 국가들의 만연했던 제국주의에 힘입어 전 세계에 매.. 2021. 5. 31.
[인터뷰] 기후변화와 금융의 대응, 녹색금융 길라잡이 [심화] [인터뷰] 기후변화와 금융의 대응, 녹색금융 길라잡이 [심화] 대학생 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김세진 대한민국 정부가 2021년 녹색금융 추진 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의 녹색 금융활성화 전략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그린 뉴딜 및 탄소 중립의 의제화에 따라 대한민국의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뒷받침하기 위한 녹색 성장으로의 자금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녹색 금융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이하 대신기) 지난 3월 “기후변화와 금융의 대응, 녹색금융 길라잡이 [입문]”에서 녹색금융의 정의와 전망 그리고 정부의 방향성에 대해서 다루었다. 금번 기사는 그것의 연장선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국가별 움직임에 대해 알아본 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