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저널기사159 스페인 태양광 산업의 몰락 [사진 1. 바르셀로나의 거리] 다들 태양광 선두주자라고 하면 흔히 서유럽의 몇몇 국가들과 미국을 떠올린다. 지중해의 해변, 부서지는 파도와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빛, 그리고 그 아래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태양전지들. 실제로도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같은 에너지 선진국들은 진즉에 천연에너지로 눈을 돌린지 오래인 만큼, ‘태양광 에너지’라는 말에 이들을 떠올리는게 틀린 것도 아닐 듯 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정정하고 넘어가야겠다.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 중,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산업은 실패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왜? 스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뜨거운 태양과 ‘정열’로 대표되는 그들의 문화일텐데? 실제로도 스페인은 태양광 발전 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 2017. 9. 4. 변화하는 전력수급 정책, 스마트그리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7년 정권이 바뀐 이후로, 국가핵심산업 중 하나인 전력수급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어 발전하는 방식으로 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수력발전, 지열발전 등이 우리나라에서 발전 되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자연에 의존하는 특성상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보완해줄 장치로써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이러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가 존재한다. 아울러 이 모든 것을 합한 것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이다. 그렇다면 스마트그리드는 정확히 어떤 개념인가? 스마트그리드란? 스마트그리드.. 2017. 8. 11. 수소 발생 100% 광전극, 멀지 않은 미래! 수소 발생 100% 광전극, 멀지않은 미래! 최근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료전지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로서 열과 물이 생산되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어 5~60%의 높은 효율을 갖는다. 하지만 전자 전달 효율이 우수한 귀금속을 촉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실제 활용에 한계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연료전.. 2017. 8. 11. 한국은 '탈'원전, 일본은 '또'원전?! 최근 우리의 이웃 나라 일본 법원에서는, 에이메현 주민 11명이 낸 아카타 원전 가동 중단 요구를 기각하였다. 또한, 다카히마 3, 4 호기 또한 가동 중지 명령을 기각하면서 12년 일본이 선언한 원전제로 정책을 뒤엎고 다시 원전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원전을 고집하고 있는 아베 정권의 에너지 정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의 원전 가동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무작정 원전을 없앨 시, 전기요금 인상, 물가 상승 등등 부수적인 이유가 종합되면서 국가 경쟁력까지 저해 될 것이라는 이유를 내놓으면서 당장은 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자원은 없기 때문에 원전을 유지해나가면서 신재생 에너지원을 찾겠다는 이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정책은 현재 우리나라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 2017. 8. 10. 에너지 부족(不足)? No! 에너지 부족(部族)인 에너지 자립마을을 파헤쳐보자! 신재생에너지가 지금에서야 각광받지만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3000년 전부터 사용되었다. 화석연료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이전에는 풍차를 통해 배수를 하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금속을 녹이기 위해 사용했다. 또한, 19 세기에는 태양열 집광기를 통해 증기기관을 가동시켰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왔다. 그리고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전기가 발견되고,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기술발전이 시작되었다. 지구에 있는 제품만 전기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도 전기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지구에서 전선을 끌어다 꽂을 수는 없다. 그 대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작은 에너지 자립마을.. 2017. 8. 9. 바다의 정수기,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BWMS) 선박평형수란? 선박평형수(ballaster water)란 선박 운항 때 배의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밑바닥 혹은 좌우에 설치된 탱크에 채워넣는 바닷물을 말한다. 화물을 선적하면 싣고 있던 바닷물을 내버리고, 화물을 내리면 다시 바닷물을 집어넣어 선박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이를 통해 선박의 좌우균형을 맞추어 무게중심을 잡을 수 있다. 사람의 중추기관의 역할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런 선박평형수가 아무런 문제없이 바다에 배출이 되면 모르겠지만 선박평형수는 각종 생태계 교란과 수질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그림 1. 선박평형수 유입 배출 모식도] 출처: IMO ①하역시: 평형수 주입(각종 유해수중생물 유입), ②하역완료시: 평형수 주입완료, ③적하시: 평형수 배출(유해수중생물도 함께.. 2017. 7. 13.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Next Generation 배터리는?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Next Generation 배터리는? 덩치가 큰 사람과 덩치가 작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덩치가 큰 사람은 많은 양의 밥을 먹어 저장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은 적은 양의 밥을 먹어 저장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덩치가 작은 사람이 덩치가 큰사람만큼 혹은 이상의 에너지를 섭취하는 방법은 에너지밀도가 높은 고열량 식품을 먹는 것이다. 배터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같은 배터리라도 크기에 따라서 용량이 다르고,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무엇으로 사용하였는지, 어떤 전해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에너지 밀도가 달라진다. 배터리는 반응 메커니즘에 따라 크게 화학전지와 물리전지, 생물전지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지가 바로 화학전지이다. 화학전지란 금속의 반응성 차이를.. 2017. 7. 13. 누구나 쉽게 만드는 태양광 LED램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도 참여하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태양광 LED램프!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도 참여하다.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태양광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계산기, 태양광 보조배터리 등 점점 일상 속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이런 제품들을 사서 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든다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그래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태양광 LED램프를 만들어 보았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업무는 창업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협력·혁신, 벤처창업 허브기능, 청년 취업지원 등이 있다. 그 중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매달 태양광특화분야 창업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6월 달 창업프로그램 주제.. 2017. 7.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