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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닌 종이 빨대, 진정한 친환경 해결책일까? 플라스틱 아닌 종이 빨대, 진정한 친환경적 해결책일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맹주현 [종이 빨대의 도입 배경]2018년 8월,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고, 2018년 11월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당시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국 스타벅스에서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길이 21cm)는 약 1억 8천만 개”라며 “종이 빨대를 쓰게 되면 126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2018년 8월부터 시행됐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예됐다. 그러다 2022년 4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됐고, 이어 2022년 11월 24일 플라스틱 빨대 등도.. 2024. 11. 22.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 [Remake] 푸른 바다 되살리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예은 19기 조윤주 선배님의 "블루카본: 우리가 지향해야 할 푸른 솔루션"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19기 조윤주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해양 생태계와 청색 적응(Blue Adaptation)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해양 생태계는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며,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기후 조절, 생물 다양성 유지, 식량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런 바다가 기후 변화, 해양 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해수면 상승, 산호초 백화, 해양 산성화 등은 해양 생태계의 건.. 2024. 11. 20.
안티 - ESG, 글로벌 불확실성에 고개를 들다. 안티 - ESG, 글로벌 불확실성에 고개를 들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승진 ESG, ‘팬데믹’ 날개를 달고 비상하다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각 영어의 첫 알파벳을 딴 어로 지난 2004년 국제연합(UN)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됐다.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을 지배해온 이 단어는 미국 3대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2020년 언급한 투자 원칙에서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투자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하던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환경’이라는 키워드로 대체되게 되었다. 산업.. 2024. 11. 20.
수전해의 현재와 미래 수전해의 현재와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수전해: 그린 수소 생산의 미래수소는 자연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주로 다른 원소들과 결합해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다양한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소 생산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석유화학 공정 및 철강 제조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 두 번째는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에서 분해하는 개질수소, 세 번째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 있다. 이 중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인 수전해란, 태양광,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수소로, 수소 추출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이 없으므로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전해.. 2024. 11. 19.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퍼즐] ①전력계통 사고편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본 '대신기와 맞춰보는 전력 퍼즐' 시리즈는 전력 분야와 관련된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다룬다.해당 시리즈의 첫번째 기사는 '전력계통 사고'이다.국내외 전력계통 사고 사례 및 원인, 대응조치에 대해 살펴보고,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계통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알아보자. 전력계통 사고란 무엇인가?전력계통 사고란 발전소, 변전소, 송전선로 등에서 고장이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여 전력 공급이 중단되거나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사고의 원인은 선로의 절연이 파괴된 것으로, 선로에 직접 번개가 치거나 바람에 의해 선로 간 단락되는 등이 있다. 이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전력계통의 경우 퓨즈 및 재폐로기, 차단기와 같은 .. 2024. 11. 19.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 탄소 포집의 새로운 시대, COF-999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배현지 탄소 먹는 노란 가루2024년 10월 2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탄소 포집의 신소재 개발에 관한 논문이 발표됐다. UC 버클리의 오마르 야기(Omar Yaghi)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노란 가루 형태의 COF-999은 대기 중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1년 동안 250g의 COF-999로 20kg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는 것은 기후 변화 해결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다. 현재 탄소 포집 기술은 발전소처럼 탄소가 집중적으로 배출되는 장소에서만 효율적이고, 대기 중과 같이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한.. 2024. 11. 16.
[2024 GreenEnerTEC 후기] 잔반도 줄이고, 탄소도 줄이고! THE ZERO [2024 GreenEnerTEC 후기] 잔반도 줄이고, 탄소도 줄이고! THE ZERO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THE ZERO란?][자료 1. THE ZERO 부스]출처 : ⓒ23기 김용대 ‘THE ZERO’는 구내식당이 있는 기업, 학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잔반관리 플랫폼이다. 해당 기업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식당 관리자는 THE ZERO를 통해 일일 단위의 잔반량을 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식단 운영이 가능하고, 이용자는 잔반을 줄인 만큼 THE ZERO 앱에서 포인트를 지급받아 모바일 기프티콘 및 급식소 자체 보상 상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THE ZERO 플랫폼 이용방법]TH.. 2024. 11. 11.
매년 5억 개의 폐 타이어를 아끼는 방법 매년 5억 개의 폐 타이어를 아끼는 방법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김승진 폐 타이어 문제의 심각성매년 10억 개의 타이어가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 중 5억 개만이 재활용되며 절반은 땅에 묻어버린다. 많은 양의 타이어가 소비되고 있음에도 우리가 둔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폐 타이어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쿠팡, 테무에서 산 물품들은 모두 트럭으로 배송되며, 도로 위 차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타이어는 고분자 물질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마모(wear)가 되어 작은 마모 조각(particle)을 생성한다. 사례로 도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반나절 정도만 지나도 창문에 검은색 가루가 쌓이는데, 이러한 것들이 환경오염과 건강에 악영향을 ..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