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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베네치아 시리즈] 기후위기의 최전선, 낭만적인 베네치아의 이면 [취재] [베네치아 시리즈] 기후위기의 최전선, 낭만적인 베네치아의 이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이예영 유네스코의 베네치아 '블랙리스트 권고'지난 23년 7월 31일, 유네스코는 “기후변화와 많은 관광객의 영향으로 도시와 건축물이 손상되고, 유산의 문화적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 1. 아름다운 물의 도시]출처 : 핀터레스트베네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자,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물의 도시로 손꼽힌다. 곤돌라와 수상택시, 낭만적인 풍경들과 더불어 경이로운 장면들이 떠오른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은 이 신비함을 경험하러 베네치아를 방문한다. 120여 개의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도시, 하지.. 2024. 10. 27.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 기후위기로 조혼을 강제 받는 소녀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기후위기가 조혼을 초래한다 조혼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사회가 핵가족화됨에 따라 조혼은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나 어울리는 말이 됐다. 그러나 아직도 조혼이 성행하고 증가하는 추세까지 보이는 지역이 있다. 바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다.[자료 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높은 조혼 비율]출처: 세이브더칠드런조혼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 불평등과 가부장적 사회 구조이지만, 경제가 약한 개발 도상국의 경우 장기적인 기후재난과 기후위기가 또 다른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본 에티오피아의 일부 지역의 경우, 2022년 조혼 비율이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024. 10. 26.
플라스틱 크레딧,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 크레딧,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안수연 플라스틱 크레딧? 그게 대체 뭔데“Credit(크레딧):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함. 또는 그런 신용”. 신용의 사전적 의미까지 살펴보자면, “신용: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이다. 크레딧의 사전적 의미를 보았을 때는, 친숙한 ‘Credit Card(신용카드)’와 같이 돈과 관련된 것들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플라스틱 크레딧’이라고 한다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용카드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기후 위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탄소 크레딧을 떠올렸을 수도 있다. ‘탄소 크레딧’은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줄이거나,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한 만큼 인증된 탄소 배출량의 단위로, 주로 기업 등이.. 2024. 10. 24.
[취재] 1년 6개월이 지나, 다시 방문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1년 6개월이 지나, 다시 방문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작년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 목격한 문제점[자료 1. 작년에 작성한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사]출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지난 2023년 5월 29일, ‘생태하천복원의 명(明)과 암(暗)’이라는 제목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대상으로 취재 기사를 작성했다. 본 사업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활용되었던 복개천을 드러내어 다시 하천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복개’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듣기는 어려운데, ‘복개’란 자연적으로 흐르는 하천을 매립 또는 지상 인프라를 이용해 숨기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복개한 하천을 복개천(覆蓋川)이라고 한다.취재 당시, 부평구는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 2024. 10. 24.
지구 마감 4년 264일 전! 이제는 진짜 위기다 지구 마감 4년 264일 전! 이제는 진짜 위기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5기 노정연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 의문의 시계를 만나다[자료 1. 남산타워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기후위기시계 ]출처 : ⓒ25기 노정연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본 곳이다. 남영역이나 숙대입구역에서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목, 정체를 알 수 없는 시계 하나가 눈에 띈다. 얼핏 보면 평범한 시계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도와 시간 표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계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다. 2021년 5월, 베를린과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 이 시계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1.5 ℃ 이내로 억제할 수 있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자료 .. 2024. 10. 24.
기후 위기의 시대, 농민을 위협하는 친환경의 모순 기후 위기의 시대, 농민을 위협하는 친환경의 모순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신지연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 속에서 농민의 권리는 어디로[자료 1. 배추값 폭등으로 체감되는 식량 위기]출처 : 헤럴드경제더이상 기후 변화는 북극곰이 울고 있는 포스터 속의 문제만이 아니다. 기후 위기는 여름철 기온, 열대야 일수 역대 1위를 갱신하며 올여름 우리의 피부로 직접 다가왔다. 이제는 피부를 넘어 우리의 식탁에도 식량 위기가 도래했다. 배춧값이 너무 비싸 설렁탕집에서 김치를 조금밖에 내어주지 않거나, 고깃집에서 상추 리필이 되지 않는 등 채소 물가로부터 식량 안보의 위협이 체감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후 위기의 시대에서 농민들은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농지는 큰 피해를 입고.. 2024. 10. 20.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 2024)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 2024)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배장민 [2024 그린에너텍, 10월 30일 개최하다]인천 최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 2024)'이 2024년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24 GreenEnerTEC은 탄소중립, 친환경 건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폐기물, 친환경 플라스틱 관련한 다양한 특별관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정부ㆍ기업의 정책과 기술 및 관련 비즈니스를 총망라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직접 주최 전시회이므로, 공기업 및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다.[자료 1. 2024 그린에너텍 홍보 포스터 ]출처.. 2024. 10. 15.
[Remake] 진짜 친환경 차 맞아요? [Remake] 진짜 친환경 차 맞아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신혜진 19기 문서영, 서명근 선배님의 "전기차, 정말 친환경적일까?" 기사의 Remake 버전입니다.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시고 배려해주신 문서영, 서명근 선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차파리 협정 이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수송부문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수송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 분야는 수송부문 배출량의 73.4%를 차지하여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수송부문에서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현재 탄소중립을 선언한 대부분의 선진국은 .. 202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