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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후변화-환경231

탈영병 잡는 군대, 기후변화는 못 잡는가? 탈영병 잡는 군대, 기후변화는 못 잡는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조현욱 수많은 나라가 산업,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추진해나가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 규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가령, 수송분야에서는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 없이 전기나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주택분야는 외벽을 대체하는 태양광 모듈을 부착하는 등 친환경 주택 건설에 힘쓰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을 하지도, 해야 할 의무도 없는 사각 지대의 분야가 있다. 바로 군사 분야다. 기후위기 협정에서 군사 분야는 탄소 배출량을 명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군사 활동 중 발생하는 탄소가 아무리 많이 배출하더라.. 2021. 10. 26.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한국도 내년 대선은 ‘기후대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진수 독일의 ‘기후총선’이 남긴 의미 지난 9월 26일 독일 총선이 실시되었다. 독일 총선은 기후 총선이기도 하다. 6개 주요 정당은 좌우로 구분되는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기후 관련 정책을 우선 과제로 뽑고 있다. 독일 총선에 출마하는 주요 정당 6곳 모두 향후 4년간 기후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늦어도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런 주요 정당들이 기후 공약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 7월 독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1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수와 유럽과 북미의 이상기후 등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 2021. 10. 25.
지역개발, 이제는 LID 시대 지역개발, 이제는 LID 시대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강주혁 [세계는 지금 물난리에 빠져 있다]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그것, 바로 “장마”이다. 장마의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강우량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홍수와 태풍의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여름철 이러한 피해가 늘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떠오르고 있다. 안타깝게도 앞으로 이들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구온난화의 심화로 적도 지방 기온이 더욱 상승했고, 이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시키기 위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한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강우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홍수 피해도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2021. 10. 25.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적자생존의 가속화: 누가누가 버티나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조윤주 알렌의 법칙(Allen’s rule)에 의하면, 저위도로 갈수록 동물들의 귀나 꼬리의 크기가 커지고, 고위도로 갈수록 그 크기가 작아진다. 이는 모두 동물들이 주변환경, 주변온도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더욱 많은 동물들의 귀나 꼬리와 같은 부속물의 크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상대적인 부속물 크기의 비례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신체 비율의 변화는 '형상 변화, Shape-shifting'라고 일컬어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동물들의 전례 없는 반응이다. [자료 1. 조류의 열화상 이미지. 부리가 제일 따뜻한 부위임을 .. 2021. 10. 25.
크리스마스트리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크리스마스트리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권도현 크리스마스트리의 대명사 구상나무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구상나무는 한국에만 자생하는 나무 종으로 분비나무에서 나와 한국에서 유일하게 나온 나무이다. 빙하기가 끝난 후 구상나무는 산지 전역에 분포하였으나 평균기온이 오름에 따라 점점 고지대에서만 자생이 가능하였다. 덕유산, 한라산, 지리산, 오대산 등 각지의 산에서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이상 이러한 구상나무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자료 1. 고사한 구상나무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침엽수림의 쇠퇴 산림청에 따르면 2019년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도가 26%로 결론지었으나 2021년 1차 모니터링 결과 구상나무림은 .. 2021. 10. 25.
훌쩍훌쩍, 바다가 콧물을 흘려요... 훌쩍훌쩍, 바다가 콧물을 흘려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박소연 최근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마르마라해가 바다콧물(sea snot)이라고 불리는 해양 점액으로 뒤덮여 바다가 회색빛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아니라 18세기 지중해에서도, 2007년에도 나타났는데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최근에 더욱 심해졌다. 그럼 바다콧물이란 무엇인지. 또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자료 1. 터키의 바다콧물 현상] 출처 : TheScientist ‘바다콧물(sea snot)'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지나치게 많이 번식하여 녹색띠를 형성하는 녹조가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 배출하는 유기물질인 끈적끈적한 점액이 바다 표면을 뒤덮.. 2021. 10. 25.
아름다운 카리브해, 지금은 쓰레기 바다?! 아름다운 카리브해, 지금은 쓰레기 바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0기 윤지민, 20기 김원경 거대 쓰레기장 카리브해 카리브해는 해양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쓰레기 외에도 주변국들로부터 오는 쓰레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이나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잡혀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고, 그 사례도 알아보고자 한다. [자료 1. 카리브해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 출처 : 해양환경보호단체 Parley for the Oceans 위 사진은 카리브해(海)에 면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의 해안에서 촬영된 것이다. 아름다웠던 바다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며, 심지어 쓰레기는 파도가 되어 해변으로 밀.. 2021. 10. 25.
쌓여가는 리유저블 컵, 이대로 괜찮을까? 쌓여가는 리유저블 컵, 이대로 괜찮을까?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19기 최혜연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데이' 지난 9월 28일, 스타벅스는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01)을 기념하기 위해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리유저블 컵에 음료가 제공되었다. 이는 커피를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과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이라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자료 1.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많은 고객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주문과 동일하게 1회 최대 20잔의 제한.. 202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