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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결국 누구의 책임인가 재난은 결국 누구의 책임인가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서진 정부의 홍수 부실 대응을 지적하려 시위에 나온 스페인 시민들지난 11월 9일,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의 주도 발렌시아시에서는 약 13만 명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당신들(정부)이 우리를 죽였다” “책임자는 즉각 사임하라”고 외쳤다. 같은 날 수도 마드리드와 알리칸테 등 인근 도시에서도 정부의 자연재해 대응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의 분노는 지역 당국을 향했다.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폭우로 인한 홍수에 부실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에 내린 폭우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힌다. 특히 발렌시아주에는 약 8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쏟아지면서 가장 큰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220명 중 212.. 2025. 1. 27.
우리의 해산물 먹거리를 책임지는 양식장의 어두운 이면 우리의 해산물 먹거리를 책임지는 양식장의 어두운 이면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강민석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자료 1. 대방어회]출처: topstarnews대방어의 계절이라 불리는 겨울이 왔다. 겨울이 되면서 사람들의 대방어회에 대한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대방어뿐 아니라 광어, 우럭, 참치, 도미 등 다양한 생선들을 회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물고기에 대한 높은 수요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물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양식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산양식 방법으로는 총 4가지가 있다. 우선 연못이나 육상에 둑을 쌓아 못을 만들거나, 바다에 제방을 만들어 천해의 일부를 막고 양성하며 뱀장어, 새우류 등을 양식하기 좋은 정수.. 2025. 1. 27.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터가 바꿀 미래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이동주 [양자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해였다면, 2025년은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로 지정되면서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양자역학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아직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하우투 긱(How-To Geek)’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암호화, 인공지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5. 1. 27.
[취재] 플라스틱 문제 타개를 위한 청년의 목소리 [취재] 플라스틱 문제 타개를 위한 청년의 목소리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용대, 김태현, 24기 서채연, 25기 김승현, 남궁성 본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신 한민지 연구위원님, 클리마투스 컬리지, 청년대표 강다현, 김덕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청년들이 모였다][자료 1. 클리마투스 플라스틱 청년공론장 현장 사진]출처 : ⓒ23기 김용대2024년 11월 9일, 한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4 클리마투스 플라스틱 청년공론장’이 열렸다.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년 및 청년 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고, 우리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도 함께했다.행사의 목적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토론을 통해 공유하고, 모아진 의견들을 같은 해 11월 말.. 2025. 1. 27.
[배터:Reader] 전쟁을 이기는 시한폭탄, 군용배터리 읽기 [배터:Reader] 전쟁을 이기는 시한폭탄, 군용배터리 읽기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6기 류호용 전쟁과 배터리[자료 1. 우크라이나 전쟁]출처 : 오마이뉴스전쟁은 참혹하다.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950년 6·25전쟁을 거쳐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는 내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전쟁은 현재까지도 지속되며 인류를 위협하고, 세계의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현재 기사를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전쟁은 지속되고,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 순수한 욕심에서 시작된 전쟁은 오랜 시간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모든 것이 고도화됨에 따라 군대 또한 오랜 역사를 거치며 고도화됐다.이러한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전.. 2025. 1. 26.
[취재] 쓰레기 시멘트? ‘자원순환형’ 시멘트! ②유해성 쓰레기 시멘트? ‘자원순환형’ 시멘트! ②유해성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1기 한세민 인터뷰 및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신 한국시멘트협회에 감사드립니다. ‘쓰레기 시멘트’? 시멘트의 순환자원 활용을 둘러싼 갈등[자료 1. 시멘트 공장사진]출처 : 한국시멘트협회 제공해당 시리즈 기사의 지난 편에 따르면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는 시멘트 제조시 부원료 및 보조연료의 일부를 순환자원(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대체하는 친환경 공정은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나아가 서서히 우리를 위협해 오고 있는 ‘쓰레기 대란’이라는 환경문제에도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시멘트를 둘러싼 상반된 두 시각이 존재한다. 순환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자원순환형 시멘.. 2025. 1. 25.
전력 인프라의 미래는? 전력 인프라의 미래는?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4기 박선혜 [발전원부터 전력 거래 시장까지]현재 우리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이는 국내 전력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확산과 함께 기존 발전원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전력망의 효율적 운용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전략들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발전원 간의 균형을 맞추고, 거래 방식의 개편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발전에서부터 거래까지 전력 인프라의 주요 이슈를 다룬다. [차세대 에너지 전환, SMR과 수소]우리나라 주요 전력지표를 살펴보자.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 2025. 1. 25.
유럽연합은 환경에 진심일까? 유럽연합은 환경에 진심일까?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23기 김경훈, 24기 이지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환경정책을 시작하다[자료 1. 런던 스모그]출처: techholic유럽은 산업혁명으로 경제적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런던 스모그, 로마의 대기오염, 독일의 라인강 오염 등의 환경오염을 겪었다. 이러한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은 대기질 지침, 화학물질 등록, 평가, 허가에 관한 지침, 환경 영향 평가 지침 등의 환경 규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 중⋅후반 여러 연구자들은 이러한 산업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는 대기를 떠다니며,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등장하다[자료.. 2025. 1. 25.